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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10월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개막경기 모비스와 오리온스의 경기에서 역도스타 장미란이 시구를 하기 위해 코트에 들어서자 모비스 마스코트가 물통으로 만든 역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을 찍으면서 장미란이 물통역기를 들어주길 바랬다.
그러나 장미란은 수줍게 미소 지을 뿐 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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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계속 뒤지던 모비스가 4쿼터 역전에 성공하자 치어리더들이 기쁨의 발차기를 하며 환호했으나 곧바로 점수차가 벌어지자 안타까워하고 있다.
농구는 역전과 재역전의 경기이다.
치어리더는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의 재미를 배가 시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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