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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에 이어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를 감독한 곽경택 감독을 만났다.
필자도 부산이 고향인지라 만나자 반갑게 인사를 했다.
66년생 85학번 동갑내기....
출신 고등학교를 묻기에 대답했더니 바로 나의 동기 이름을 대며 아는지 묻는다.
이름은 기억이 나는데 얼굴이 기억이 안난다. 몹쓸놈의 기억력....
처음 만난 자리지만 동향의 동기생이라 몹시 가깝게 느껴지지만 곽감독은 여느 감독과 다르게 편안한 옆집 아저씨 분위기다.


영화 친구에서 유오성과 장동건이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길래 부산 사투리를 부산출신인 나보다 더 잘쓸까?
너무 궁금해서 물었더니.....
두가지를 대답해 줬다.

첫째는 두 배우가 하루 4~5시간씩 2주일동안 아주 열심히 곽감독의 가르침을 받았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정해진 대사만 하기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내가 바란 대답은 두번째다.


근데 사진찍으며 이번 주인공들에 대한 얘기를 물어보지 못했다.
에고 참 ....


곽경택 감독은 TV가 처음일까?
예전 이장수 감독이 연출했던 <모래의 욕망>팀의 뉴욕 현지 로케때 유학중이던 시절이라 현장경험을 쌓기위해 현장진행과 소품일을 2달동안 맡으며 방송일을 경험했다고 하네요.
영화 <친구>와 방송<친구>를 찍으면서 느낀것은 글쓰고 촬영하는 것 외에는 완전히 다르다는 얘기를 하네요.
마지막으로 곽감독은 시원한 웃음을 선보이며 사진 인터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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