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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녀 응원단들의 참가 이유는 남북관계 개선과 민족 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김정은 체제 들어 첫 '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인천 아시안게임 응원단 파견 방침을 밝혔습니다.
조
선중앙방송은 "우리는 당면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 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남조선의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하였다."라며 "이번 조치는 냉각된 남북관계를 민족적 화해의 열기로 녹이고 조선민족의 통일 의지를 내외에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남쪽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하기는 2005년 9월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9년 만입니다.
앞서 북한은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14개 종목, 150여명의 선수단을 보낼 예정이라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미녀 응원단을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때 처음으로 파견했습니다.
이후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05년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등 3개 대회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과 동행했습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파견된 미녀응원단은 젊은 여성 예술인들이 상당수 참여해 구성된 280명 규모로 '남남북녀'라는 옛말처럼 단아하고 청초한 동양적인 미모와 북한식의 일사불란하고 통일된 응원과 공연으로 한국에 '북한 미녀응원단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이때 북한 미녀응원단들은 만경봉호를 타고 부산 다대포항에 입항, 매일 저녁 공연을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했죠.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는 여대생 200여 명과 취주악단 120여 명 등 300여 명 규모의 응원단을 파견했습니다.
폭우가 내리던 그해 8월28일 오후 양궁 응원을 마친 응원단을 태운 버스가 경북 예천군 중앙고속도로 예천 나들목 진입로를 지날 때 이들이 갑자기 차에서 내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이 담긴 플래카드가 빗속에 방치돼 있다며 끌어안고 통곡한 뒤 플래카드를 잘 접어 숙소로 가져갔던 일은 남북한 체제 차이를 드러낸 일화로 남아있습니다.
2005년 9월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는 고교 3학년부터 대학 2학년 사이의 여고생과 여대생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미녀 응원단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당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금성학원 학생 신분으로 인천을 찾았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먼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때 활약했던 북한 미녀응원단들의 모습을 화보로 돌아 보겠습니다.
북한 미녀응원단 다시보기 3편 - 2005 인천 아시아육상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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