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 김병현이 드디어 한국 프로야구 1군에서 볼을 던졌습니다. 8일 1군 엔트리에 등록을 했고 경기전 큰 점수차로 이기던지 혹은 지던지 하는 상황이 생기면 등판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김시진 감독이 한 얘기죠. 9회 등판한 김병현은 1이닝 3안타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24개의 볼을 던졌습니다. 그중 14개를 직구로 던졌더군요. 김병현은 경기전 춘곤증 때문인지 몸을 풀며 연신 하품을 해댔습니다. 참 이런 김병현의 모습만 찍는 사람도 문제가 많죠. ㅎㅎ 그런데 경기때도 김병현은 하품을 연신 해댔습니다. 불펜에서 경기를 지켜 보면서 말이죠. 8회쯤인가 갑자기 팬들이 넥센 불펜쪽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목동에서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으니 말이죠. 드디어 김병현이 국내 프로야구 ..
김병현이 국내 복귀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최고 구속 145km까지 던지며 김시진 감독으로 부터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예정보다 하루 일찍 등판한다는 넥센의 친절한 홍보(?) 덕분에 부산에서 무사히 김병현의 국내 첫 등판을 취재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오늘 등판하는 걸로 잡혀있었지만 비가 예보된터라 아마도 급히 복귀 무대를 앞당긴듯 합니다. 김병현은 6회 롯데 홍성흔 타석에 등장했습니다. 많은 팬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함성을 등에 업고 등판한 김병현은 1과 2/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43개를 던진 김병현은 홍성흔에게 직구로 승부했고 다음타자 박종윤에게는 145km 직구도 뿌렸습니다. 6회에 던진 14개의 공 중 12개가 직구였다고 합니다. 7회에는 황재균을 시작으로 변화구를 던졌다고 합니..
김병현이 달라졌습니다. 그것도 모든게 말입니다.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입단 후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으로 둥지를 옮겨 새로운 출발을 하는 그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두차례의 연습경기에서 무실점 완벽투를 던진 김병현을 일본 신문들이 앞다퉈 라쿠텐의 수호신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6일, 27일 주니치, 니혼햄전에서 던진 김병현의 싱커는 높게 들어오다 빠르게 가라앉는 궤적을 보이면서 직구(137㎞) 보다 빠른 구속(138㎞)를 찍어 상대 타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합니다. ‘산케이스포츠’에 의하면 김병현은 일본 오키나와 구메지마에서 1차 전지훈련을 치른 후 스프링캠프를 방문한 야마다 히사시 전 주니치 감독에게 싱커 노하우를 배웠다고 합니다. 야마다 전 감독은 김병현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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