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EB하나은행과의 경기를 끝으로 구리 KDB생명은 문을 닫습니다.그런고 보니 먼저 해체 경험을 했던 KEB하나은행과 마지막 경기를 가졌군요.신세계 쿨캣이 2012년 해체를 하자 하나금융그룹이 인수해 현재는 KEB하나은행으로 활약중입니다.좀 묘하군요.하필 먼저 해체를 경험했던 팀과의 마지막 경기라니....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은 막을 내렸습니다.함께 구리 KDB생명의 역사도 끝이 났습니다.에고 그러고 보니 박기량도 이팀에서 치어리더로 활약을 했었는데....모기업인 KDB생명이 3월말을 끝으로 구단 운영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KDB생명은 다른 기업이 인수하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은 WKBL이 위탁 운영을 하게 된답니다.경기 결과는 뭐 말 안해도 알겠지만 61-84, ..
한참동안 뉴스에 등장했던 저도 아테네 그 자리에서 취재를 했습니다. 지겹게 이기다 동점, 이기다 동점, 결국 아쉬운 패배..... 이렇게 영화로 만들어진 의 주인공들처럼 어렵고 힘들게 핸드볼을 했던 용인시청 핸드볼팀이 해체를 한다는 뉴스가 나올때 저는 제가 기자생활을 관둘때를 생각했습니다. 힘들고 어렵고 문닫는 신문사에서 기자 생활을 했던 저는 용인시청팀의 소식이 남달랐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생각보다 힘들지만 용기를 가진 사람들에게 큰 힘을 준답니다. 저는 경향신문이라는 한국 최고의 명문 언론에서 만드는 스포츠 신문에 일할수 있게 됐고 용인시청 핸드볼팀은 SK 루브리컨츠팀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창단식을 갖는 SK 루브리컨츠팀은 운동화도 유니폼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고 공도 부족해 공에 묻은 접착제를 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