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던지 할 수 있습니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선수들이 팬들에게 립스틱에 여장까지 팬사랑을 전달했습니다. 팬들과의 춤판까지 대단한 올스타전이었습니다. 선수들도 팬들도 신이 났었죠. 한마디로 축제였습니다. 김선형, 양동근, 양희종, 조성민은 서로에게 립스틱을 발랐습니다. 선수들은 등장부터 춤실력을 선보였고.... 팬들은 선수들의 이런 모습에 환호했습니다. 선수들은 올스타 경기에서 무려 23개의 덩크슛과 60개의 어시스트가 쏟아졌습니다. 파틸로의 엘리웁 백 덩크슛, 김선형의 원핸드, 투핸드 덩크슛 등 각종 덩크슛에 팬들은 탄성과 환호를 질렀습니다. 경기는 매직팀이 종료 2.8초전 터진 파틸로의 미들슛을 앞세워 드림팀을 120-118로 이겼습니다. 파틸로는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7..
마지막까지 승부가 쉽지 않았습니다. 경기가 다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동점 위기까지 몰릴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83-82로 KGC 인삼공사가 신승했습니다. 파틸로가 날았습니다. 25득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물론 혼자 잘한건 아니구요. 이정현도 3점슛 5개를 포함 19득점을 올리며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코트를 휘저었죠. 경기 출발은 삼성이 좋았습니다. 삼성 이시준과 이정석이 외곽슛으로 16점을 합작했고 골밑에선 타운스와 이동준이 12점을 넣었습니다. 반면 KGC는 파틸로와 김태술이 공격을 이끌었지만 턴오버 6개를 범했죠. 2쿼터는 접전이었습니다. 전반을 41-40으로 삼성이 1점 앞섰죠. 3쿼터는 속공과 3점슛으로 두팀이 평행선을 그렸습니다. KGC는 4쿼터에 수비로 삼성을 제압,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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