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신영록이 환한 표정으로 퇴원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132일 전 그라운드에서 쓰러졌던 신영록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퇴원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습니다. 지난 5월 8일 제주에서 열린 대구FC전 도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50일을 보냈던 신영록은 재활치료에 돌입한 지 80일 만에 병원 밖을 나서게 됐습니다. 먼저 주치의의 경과 설명이 있었습니다. 신영록의 주치의인 김연희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병원의 감시가 없이도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고 판단됐을 때 환자는 퇴원한다. 신영록이 현재 그런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연희 교수는 “모든 일상 생활을 신영록이 다 혼자 할 수 있다는 건 아니다. 현재도 조력은 필요하지만 병원 ..
운동 선수들의 가장 큰 고통은 무엇일까요? 부상 치료후 해야하는 지루한 재활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2011년 가장 핫(HOT)한 선수중 한명인 연세대 농구 선수인 오세근 선수를 멀리 강원도 평창까지 가서 재활 인터뷰를 했습니다. 올시즌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모든 팀들이 탐낼 유일한 선수. 0순위 오세근 선수. 우선 그의 프로필부터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세근 농구선수 출생 1987년 5월 20일 신체 200cm, 100kg 학력 중앙대학교 수상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은메달 2007년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신인상 경력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농구 국가대표 프로필 중 몸무게는 지금 103kg이라는군요. 오세근과 12시쯤 만나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