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오만과의 일전을 치르고 7회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어제밤 SBS를 통해 오만과의 경기를 현지 생중계로 보았습니다. 경기 시작하자말자 한골을 넣었는데.... 잠시 한눈 파는 사이 벼락골이 들어간지라 보질 못했네요. ㅎㅎ흑 중계방송은 골 넣는 장면을 한참 있다가 다시 보여주더군요. 나참, 경기 시작 15초만에 첫골이라... 오만 당황했을 겁니다. 첫골의 주인공 남태희는 김현성이 헤딩으로 떨어뜨린 볼을 슛 하려는 김민우에 앞서 오만 수비수가 차낸다는 것이 페널티지역 중앙에 도사리던 자신에게 오자 거침없이 강력한 왼발슛..... 오만의 골대 오른쪽구석 골망을 휘저었습니다. 이 결승골을 시작으로 한국 올림픽팀은 후반 김현성과 백성동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챙겼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군요! 최근 선수들의 승부조작 사건과 자살 사건등으로 한국 축구는 거의 초토화 됐습니다. 사건이 끝날것 같지 않자 이례적으로 K리그 16개구단 전 선수들과 직원, 심판등 1천여명이 강원도 평창에서 정몽규 총재 주재로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런 한국 축구에 그나마 올림픽 대표와 국가대표 선수들이 연달아 승전보를 전해 축구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강원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대표팀은 오만과의 평가전에서 황도연의 동점골과 배천석의 역전골, 쐐기골을 넣으며 3-1로 승리,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어제 열린 국가대표 평가전 세르비아전에서도 박주영과 김영권의 골로 세르비아를 누르고 기분 좋은 승리를 맞봤습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애국가 연주와 선수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