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 패배가 아쉽지만 그래도 해결사는 이동국과 김신욱
전북 현대가 중국의 장쑤 쑤닝에게 2-3으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전북은 1일 중국 난징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 예선 2차전 장쑤 쑤닝과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조별리그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첫골은 장쑤의 667억짜리 대형 용병 알렉스 테세이라가 기록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분위기가 급격히 장쑤 쪽으로 흘러 버렸습니다. 1-0으로 전반전을 마친 전북 현대는 후반전에 이종호, 이주용 대신 이동국과 레오나르도를 동시 투입하며 공격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이동국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분위기 반전을 꾀했습니다. 그러나 이상하리만큼 수비조직력이 떨어진 전북 현대는 후반 21분 조의 헤딩슛과 후반 24분 우시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고 말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