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리그 대상은 완전 전북 잔치였습니다.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에서 최강희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고 이동국은 시즌 MVP를 수상했습니다.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베스트트11에서 골키퍼 권순태, 수비수 윌킨슨, 미드필더 이승기, 한교원, 공격수 이동국까지 5개 포지션을 휩쓸었습니다. 이동국은 베스트11 공격수,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상, 시즌 MVP까지 3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동국은 3번째 MVP를 받아 K리그 최다 수상의 기록도 세웠습니다. 전북은 15개의 수상 중에서 절반이 넘는 8개의 상을 휩쓸며 올해 K리그를 평정했습니다. 그외 수상자는 영플레이이어상에는 포항..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올 시즌 프로축구 마지막 경기에 다녀왔습니다. 쏘나타 K리그 2010 결승 2차전 상암벌 경기죠. 지난 수요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두팀은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마지막 혈투를 벌였습니다. 이번 경기에는 많은 팬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 됐습니다. 지난 3일 축구협회는 기자들에게 상암월드컵 경기장이 조기 만차 될것을 예상하고 경기장에 일찍 나올것을 종용하는 문자를 일일이 기자들에게 보내기도 했어요. 실제로 이날 상암 원드컵경기장에는 5만6천759명의 관중이 결승 2차전을 관람했다는군요. 이날은 또 K리그 사상 첫 한시즌 50만 관중 돌파를 기록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