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밝았습니다. 휴대폰이 아직도 신호를 잡아 찾아보니 울릉도 인근을 지나가고 있더군요. 부산서 하루 밤을 달렸는데도 울릉도 인근이라니... 이러다 독도를 보는건 아닌지???? 아니었습니다. ㅎㅎ 항해 2번째날인 3일 오전부터 선상 프로그램들이 시작됐습니다. 모두를 갈 수는 없고 저는 일단 한일공동기획으로 준비된 를 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피스보트 공동대표 노히라 신사쿠(일본)씨의 사회로 이시재(성공회대학 교수)와 권용석(히토쓰바시대학 준교수)가 패널로 나와 양국이 모두 WIN 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을 했습니다. 피스보트 공동대표 노히라 신사쿠(일본)씨입니다. 이시재(성공회대학교) 교수입니다. 권용석(히토쓰바시대학) 준교수입니다. 에 대한 한일공동기획을 마치고 뒤이어 산악인 ..
2015 피스앤그린보트가 2일 부산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홋카이도, 나가사키, 후쿠오카(이상 일본)를 거쳐 11일 부산으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출발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러시라 블라디보스토크항에 입항중입니다. 이때다 싶어 포스팅을 하는 중입니다. 아마도 가능하다면 입항 할 때마다 그 전 여정에 대해 포스팅을 할 것 같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피스앤그린보트는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는 한일 양국 시민 1천여명이 한 배를 타고 여행하며 국적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지나온 역사와 환경의 현장을 둘러보며 아시아의 다가올 70년을 고민하고 그려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합니다. 사진은 2일 오후 출항 준비중인 피스앤그린보트 오션드림호. 출발전 기념촬영은 당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