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중인 MBC는 어제(5일) 밤 양준혁편을 방영했습니다. 현역시절 최고의 타자 양준혁이 2010년 은퇴 이후 야구재단 이사장으로 돌아온 양준혁의 야구 인생과 은퇴 후 삶을 전했습니다. 그 방송 내용에서 한국 프로야구 30년사 14번의 사이클링 히트 기록중 두번 기록을 세운 유일한 선수로 소개했습니다. 2009년 두산의 이종욱이 역대 통산 14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세웠지만 두번의 기록은 양준혁이 유일하죠. 양준혁은 1996년 8월23일 대구 현대전에서 첫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고 2003년 4월15일 수원 현대전에서 두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합니다. 제가 1996년도 기록은 직접 보지 못했지만 2003년 두번째 사이클링 히트 기록은 직접봤습니다. 두번째 기록을 사진과 함께 되돌아 보겠습니다. 4월1..
"저는 지금 야구가 하고 싶습니다." 내년 시즌 국내 복귀를 앞둔 이승엽이 신인처럼 내뱉은 말입니다. 국민타자 이승엽이 8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내년 시즌을 위해 경산 볼파크에서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목표는 물론 우승이라고 했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는 100타점이라고 했습니다. 예전 144타점도 친적이 있다고 합니다. 팀을 위해서 타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더군요. 특히 어린 삼성 선수들과 융화를 잘해야한다고 했습니다. 후배 선수들에게 이런저런 요구보다는 팀을 위해 한가족처럼, 형 동생처럼 섞여서 한마음이 돼 가고자하는 목표인 우승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선배를 어려워해 본인이 직접 다가 갈려고 한답니다. 이승엽은 예전부터 자신의 멘토를 박흥식 코치라고 했습니다. 박코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