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상민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보며 몸까지 쓰는 재미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이상민 감독은 6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야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삼성은 9연패를 끊은 뒤 또다시 6연패에 빠졌습니다. 지난달 28일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9연패를 끊으며 홈 첫승을 올린 이후 두번째 홈 승리입니다. 그러고 보니 연패를 끊을때마다 경기를 제가 봤군요. 삼성은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5-66으로 승리했습니다. 기사를 보니 삼성 라이온스가 25득점에 리바운드도 14개를 잡아내면서 '더블-더블'에 성공했더군요. 이상민 감독은 아슬아슬한 승부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는 동안 몸을 쓰는 장면도 보일 정도로 승부에 집착했습니다. 경기를 승리로 끝낸 이상민 감독은 가벼운 발걸음..
경기가 끝나는 시간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이상민 감독의 10연패를 보느냐, 아님 극적인 승리를 보느냐? 결과는 이상민 감독의 10연패 저지였습니다. 삼성이 기적과 같은 버저비터로 마침내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상민 감독의 서울 삼성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정규시즌 3라운드 경기에서 72-70으로 승리했습니다. 9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마침내 시즌 5승째를 거뒀습니다. 연패를 끊고자 하는 삼성의 의지는 초반부터 드러났습니다. 이시준이 쾌조의 슛감각을 선보였고 신인 김준일도 오리온스의 골밑을 공략하면서 득점에 가담했습니다. 하지만 오리온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4쿼터에는 양 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승부는 경기 막판에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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