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수아가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동부의 경기에서 전자랜드 승리를 위한 시구를 했습니다. 등장부터 약간 남달랐습니다. 유니폼으로 하의실종 패션을 완성해 등장하더군요.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뭇 남성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죠. 이날도 한수아는 유니폼으로 만든 하의실종 패션 덕분에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을 찾은 팬들의 환호성을 듣기도 했습니다. 첫번째 시구는 실패..... 다시 한번 시도.... 결국 성공하고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더군요. 깜찍하게... 그 깜찍한 세리머니를 요즘 유행하는 움짤 동영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제일 아래쪽으로 고고씽..... 2013년 부산..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2014-2015 플레이오프를 화끈하게 달구고 있습니다. 전력차가 많이 났던 전자랜드는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어느 순간 도통 한계를 모르는 팀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어느 순간 전자랜드의 팬이 되어 있었습니다. 포웰의 플레이에 반해 가고 있었죠. 어제 열린 2위 동부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경기전 예상됐던 의 전자랜드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거죠. 그 중심에 포웰이 있고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포웰은 외국인 선수중 유일하게 주장을 맞고 있습니다. 팬들 또한 주장 포웰의 해결사 본능을 높이 사고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경기가 혼전을 거듭할수록 포웰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의 목소리..
원주 동부 김주성이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1쿼터 종료 1분6초 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습니다. 역대 프로농구 통산 단독 2위에 해당하는 김주성의 3,830번째 리바운드가 완성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때 전자랜드는 선수 교체로 경기를 중단했고 장내 아나운서가 김주성이 이 부문 2위로 올랐다는 사실을 알렸고 관중은 일제히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 사이 김주성은 대기록을 달성한 공을 심판에게서 건네 받아 사인을 한 뒤 팬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했습니다. 전자랜드는 또한 하프타임 때 김주성의 기록 달성 기념식을 열고 10년 넘게 한국 농구의 간판 역할을 했던 베테랑을 예우했습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과 김영만 동부 감독은 김주성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건넸습니다. 김주성은 2002..
꼴찌 원주 동부가 승승장구 하던 선두 서울 SK를 재물로 12연패를 끊었습니다. 홈 연승을 이어가던 SK를 상대로 힘겨운 승부를 예상했던 동부는 모든 선수들이 머리를 짧게 깎고 출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승준, 센슬리는 아예 삭발을 하고 나왔습니다. 김주성을 비롯한 동부 선수들은 지난 22일 KT전 패배 후 단체로 머리를 짧게 잘랐다고 합니다. 머리를 자르는 것을 제안한 이는 다름 아닌 주장 김주성이었다고 하는군요. 김주성은 경기 내내 벤치에 앉아 있질 못했습니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일일이 체크하며 목놓아 외쳤습니다. 마지막 승리가 결정 날땐 어느 선수보다도 더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이날 승리의 가장 기쁘한 사람은 이충희 감독의 아내 최란이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내내 동부 벤치 뒤에서 목놓..
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농구에서 원주 동부가 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83-71로 승리했습니다. KT는 이날 패배로 최근 3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두 팀이 공동 7위가 됐습니다. 1쿼터를 뒤지던 동부는 2쿼터 초반 승부를 뒤집었고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승부를 끝냈습니다. 동부 센슬리가 21점, 화려한 덩크슛을 선보인 이승준이 18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경기 초반 김현수의 외곽포와 데이비스의 골밑 공격으로 KT는 주도권을 잡았지만 센슬리의 외곽포와 최윤호의 득점으로 금세 추격전을 펼친 동부가 2쿼터 김주성의 골밑 장악, 김영수와 센슬리의 3점포, 이승준의 속공 덩크슛 등으로 역전. 점수 차는 15점. 동부는 후반전에도 상승세를 유지, 3쿼터 막판까지 무려 20점차로 KT..
참 어렵게 우승했습니다. 안양 KGC 인삼공사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안양 KGC 이상범 감독과 오세근, 양희종, 참~~ 이름을 거명할 수 없는 모든 선수들이 우승을 원했습니다. 경기 내내 동부가 이길것 같았습니다. 4쿼터 마지막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그 타임에 역전을 해 버리네요. 신인 오세근의 무서운 투지가 천하의 김주성을 묻어 버렸습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양희종과 뜨거운 포옹을 했고 이상범 감독과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백전 노장 은희석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만세를 불렀네요. 이상범 감독, 하늘을 날았습니다. 우승이란 이런가 봅니다. 울다가 웃다가.... 김성철은 우승 메달을 깨물어 보기도 했습니다. 근데 우승 메달 진짜 금인가? 아님 맥기????? 왜 깨물어서 꼭 확인을 할까요??..
파울과 항의 그리고 퇴장으로 얼룩진 프로농구 챔프전 5차전 경기는 일부 관중들의 음료수 투척으로 잠시 중단됐고 선수들이 직접 코트에 묻은 오물을 닦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챔프전에서 2승 2패로 이날 승부가 챔프전 우승의 귀로가 될 가능성이 컸기때문에 선수들은 쉽게 흥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동부 김주성은 1쿼터에만 파울 3개를 허용했습니다. 심판의 파울이 부당하다며 항의하다 급기야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서야 벤치로 들어와 앉았죠. 코치들의 만류로 겨우 진정한 김주성은 벤치에 앉아 분을 삭이며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김주성이 빠진 동부는 챔프전에서 부진했던 윤호영이 맹활약하며 전반을 40-32로 앞섰습니다. 25점 7리반운드로 빼어난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팬들에게 즐기라며 손을 들어 응원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이상범 감독이 3월28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1차전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80-75로 아쉽게 패하자 고개를 떨구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매번 골대밑에서 찍던 무선동조 사진을 감독과 선수들의 표정변화를 찍기위해 방향을 벤치쪽으로 살짝 틀었습니다. 3쿼터 4쿼터 내내 KGC인삼공사가 동부를 추적하며 아슬아슬한 승부를 이어가자 3점슛 한방에 손을 번쩍 들고 환호하던 이상범 감독이 4쿼터 마지막 가까스로 따라잡은 점수가 벌어지자 결국 고개를 떨구고 말았습니다. 신문에는 쓰이지 않았지만 패배한 감독의 진한 아쉬움이 묻어나는 한장의 사진이 되었습니다. ▼▼글과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프로농구 원주 동부 김주성이 1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울산 모비스와의 2차전 경기에서 레더의 파울성 플레이에 밀려 넘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판은 김주성의 할리우드액션으로 판정해 휘슬을 불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찍을때 '어라! 이건 할리우드 액션인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보통은 뒷모습이라 사진을 전송하지 않지만 이 장면은 왠지 승부처에 나올만한 장면이라 생각되어 마감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취재한 그날 스트레이트로 쓰이지는 못하고 다음날 취재기자의 '농구에도 할리우드액션 있다' 라는 기사에 사진이 붙었습니다. 사진기자의 생각과 현장에 있었던 취재기자의 생각이 같았던 모양입니다. 다음날 경향신문은 이 사진을 톱으로 기사와 함께 체육면에 게재했습니다. 기사..
강동희 감독의 동부가 거침없이 이어질것 같았던 연승 기록을 멈췄습니다. 17연승의 길목에서 9위 SK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게다가 김주성은 4쿼터 중반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결과는 91-77 올시즌 처음으로 90점대 실점도 했습니다. 1쿼터부터 SK는 마치 연승을 막기위해 온 힘을 다하듯 경기를 운영했습니다. 18-12, 29-17, 17-28, 27-20 주희정은 동부 코트의 빈곳을 노렸고.... 존슨은 툭하면 아픈 무릎을 움켜쥐면서도 30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도 15개나 따냈습니다. 변기훈은 얼굴 보호대를 쓰고 나와 부상투혼을 ???? 선수들은 골밑을 누비는 동부의 벤슨을 온몸을 던져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SK에는 김선형이 있었습니다. 골밑 돌파에 이은 허를 찌..
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농구가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에 나갈 팀이 다 가려지고 어제는 KGC가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2위를 확정짔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토요일에는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동부가 KCC를 누르고 16연승으로 프로농구 역대 최다연승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시즌 42승으로 한 시즌 팀 최다승 기록도 세웠군요. 특히 강동희 감독은 감독 데뷔 3년만에 최단기간 100승 기록도 세우며 승승장구 하고 있군요. 에고 원래 오늘 포스팅은 이게 아닌데.... 얘기가 옆길로 샜군요. 오늘은 오랜만에 치어리더들의 멋진 응원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경기 중반 인천 전자랜드 치어리더들은 뭔지 좀 촌스럽지만 아름다운 하지만 유니폼이 아닌 각자 다른 형형색색의 옷으로 무장하고..
강동희 감독의 원주 동부가 역대 최단경기인 47경기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 KT의 경기는 몇일 전부터 각종 언론에서 감독간 자존심 싸움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절대 KT 안방에서 우승의 기쁨을 못갖게 하겠다고 했고 강동희 감독은 그냥 우승하겠다고 했습니다. 올시즌 동부는 상대 공격을 60점대로 막는 질식수비로 위력을 발휘했고 개막후 8연승을 달리며 사상 첫 1라운드 전승기록에 도전했었죠. 하지만 KT에 패하며 전승기록은 깨졌고 아마도 그래서 더 부산에서 우승을 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동부는 1월1일 2위인 안양 KGC인삼공사전부터 시작된 연승 기록이 우승을 확정지은 KT전까지 14연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동부는 프로농구 최다연승(1..
'첫승을 하는 팀이 챔프전에 올라간다.' 이 말이 과연 맞아질까요? 역대 28차례의 4강 플레이오프 중 1차전을 이긴 팀이 22번 챔피언전에 진출했다고 합니다. 어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KT와 동부의 첫 경기에서 KT 전창진 감독이 동부 강동희 감독을 누르고 첫 승리를 낚았습니다. KT는 1차전을 잡아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80%에 가까운 확률을 손에 넣었다는 거지요. 1쿼터 17-12, 경기 시작은 동부가 근소한 차로 앞서갑니다. 2쿼터 중반까지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던 KT는 쿼터 중반 외곽포가 살아났습니다. 특히 조성민과 조동현, 송영진이 고루 3점포를 성공시키고 로드가 골밑을 장악하면서 KT는 33-2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습니다. 반면 동부의 '기둥' 김주성은 10득점 5리바운드로 부진한 모습..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동부와 SK 경기는 동부가 79:70으로 승리했다. 동부에서는 김주성이 맹활약했다. 김주성은 40분을 모두 뛰며 24득점·9리바운드·2블록샷으로 이름값을 했다. 반면 SK는 주희정이 꽁꽁 묶이며 패스 실패를 연발, 결국 동부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Sk 김민수가 얼굴에 보호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몸싸움이 많은 농구 경기에서 부상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 특히 얼굴 부상은 볼을 잡으려는 치열한 몸싸움의 결과로 서로에게 많은 상처를 만든다. 그래서 보호마스크는 선수들의 얼굴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하다. 김민수는 광대뼈를 다쳐 곧 수술을 한다고 한다. 수술 전까지는 이렇게 보호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출전해야한다. 그래도 김민수는 이날 경기에서 3점슛 1개를 포함해 리바운..
초보감독 강동희가 스타감독 허재를 누르고 프로감독 데뷔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KCC 허재 감독과 동부 강동희 감독은 2009~2010 KCC 프로농구 개막전 전날인 지난 14일 전주에서 저녁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삼보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최형길 KCC 단장이 주선한 자리였다네요. 초보 감독 강 감독은 그 자리에서 "생각대로 안된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이에 허 감독은 "감독 생활 10년을 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후배의 괴로운 마음을 진정시켰다고 합니다. 둘은 그러면서 "올 시즌 같이 잘해보자"며 의기투합했다고 합니다. KCC-동부전이 벌어진 15일 전주실내체육관. 친한 두 감독의 맞대결은 흥미로운 라이벌전이었다. 현역 시절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고였던 둘은 사령탑으로서도 엎치락 뒤치락했다...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프로농구 개막전 KCC와 동부의 경기에서 초대가수 걸그룹 f(x)가 자신들의 히트곡 라차타(RA chA TA)를 불러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셀리, 루나, 크리스탈, 엠버, 빅토리아등 5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아시아 팝 댄스 그룹을 지향하고 있다. f는 flower의 약자, x는 여성염색체 (xx)의 x를 지칭, 여성을 연상시키는 꽃처럼 "f(x)'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핫 아이콘으로 성장해 최고의 아시아 팝 댄스그룹이 되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이에 대항하는 KCC 치어리더들은 박혜미, 김애경, 서지해, 조선단, 김수진, 노아랑, 엄희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은 카라의 '미스터'와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등에 맞춰 섹시미를 발산하며 팬들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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