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가 23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연고전 농구경기에서 응원석에 올라 고려대 응원단들과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오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연고전 야구 경기에 앞서 시타를 마친 전인지는 오후에는 농구장을 찾아 모교인 고려대 응원 단상에 올라 응원을 했습니다.경기 시작 전부터 이미 고려대와 연세대 응원단들은 귀를 찢을 듯한 응원전을 펴치고 있었습니다.사실 앰프를 통해 나오는 응원 소리는 이 글을 적고 있는 지금도 귀가 멍~~~ 할정도 였습니다.1쿼터가 끝나고 응원단상에 올라온 전인지는 응원단들과 함께 뱃노래에 맞춰 고대 노구부의 승리를 외쳤습니다.전인지는 응원단원들과 어깨 동무를 하고 뱃노래에 맞춰 율동을 한 후 자리를 떴습니다. 이날 다른 회사 사진 기사를..
오늘은 무선동조기 사용법을 중심으로 리모트 카메라 촬영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사용하는 무선동조기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SMDV사의 FLASH WAVE 4입니다. 제가 SMDV사의 FLASH WAVE 4를 사용하는 이유는 국산이라는 점입니다. 부산 북구 삼락동에 본사를 둔 SMDV사의 FLASH WAVE 4는 스포츠 사진기자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장비입니다. FLASH WAVE 4의 기능 중 리모트 카메라를 항상 깨워 놓아 언제든지 촬영 가능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포커스 LOCK 기능은 항상 카메라를 반셔터 상태로 유지해 스포츠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첫 컷을 촬영 가능케 해 준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AS입니다. 고장나면 바로 SMDV사의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
이제 몇일만 지나면 2014년 크리스마스가 되는군요. 2014년도 채 10일이 남지 않았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진 모르겠지만 농구장에는 이미 미녀 산타들이 내려와 농구팬들에게 선물을 주고 있군요. 여자농구 신한은행의 홈 구장인 인천 도원체육관에도 미녀 산타들이 떴습니다. 22일 국민은행과의 일전을 치르는 신한은행의 승리를 기원하며 신한은행 치어리더들이 붉은색 원피스 산타 옷을 입고 북과 후프를 이용해 신나는 무대를 꾸몄습니다. 경쾌한 음악에 경쾌한 율동이 어우러져 경기 시작전부터 경기장은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경기장을 후끈 달아 오르게 한 미녀 산타들의 화끈한 북춤으로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껴 볼까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느 대회와 약간 다른게 한가지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 비치발리볼 경기에 치어리더가 없었습니다. 올림픽때도 있었던 비치발리볼 경기에 치어리더가 없었습니다. 몇번의 취재를 후배가 갔었지만 아쉽게도 치어리더 사진은 찍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인천 아시안게임 막바지에 남자 농구 결승전을 갔다가 치어리더 공연을 봤습니다. 한국과 이란의 농구 결승..... 아시아 최강 전력 이란을 이겨야하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최상의 공연을 했습니다. 한국 대표선수들은 그 덕분(?)인지 매 쿼터마다 어려운 고비를 넘기며 결국 극적인 승리로 금메달을 거머줬습니다. 이제 곧 프로농구가 개막됩니다. 아시안게임 마지막 취재를 한국의 금메달로 장식 한것도 기분 좋았지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치..
프로농구 원주 동부 김주성이 1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울산 모비스와의 2차전 경기에서 레더의 파울성 플레이에 밀려 넘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판은 김주성의 할리우드액션으로 판정해 휘슬을 불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찍을때 '어라! 이건 할리우드 액션인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보통은 뒷모습이라 사진을 전송하지 않지만 이 장면은 왠지 승부처에 나올만한 장면이라 생각되어 마감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취재한 그날 스트레이트로 쓰이지는 못하고 다음날 취재기자의 '농구에도 할리우드액션 있다' 라는 기사에 사진이 붙었습니다. 사진기자의 생각과 현장에 있었던 취재기자의 생각이 같았던 모양입니다. 다음날 경향신문은 이 사진을 톱으로 기사와 함께 체육면에 게재했습니다. 기사..
운동 선수들의 가장 큰 고통은 무엇일까요? 부상 치료후 해야하는 지루한 재활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2011년 가장 핫(HOT)한 선수중 한명인 연세대 농구 선수인 오세근 선수를 멀리 강원도 평창까지 가서 재활 인터뷰를 했습니다. 올시즌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모든 팀들이 탐낼 유일한 선수. 0순위 오세근 선수. 우선 그의 프로필부터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세근 농구선수 출생 1987년 5월 20일 신체 200cm, 100kg 학력 중앙대학교 수상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은메달 2007년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신인상 경력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농구 국가대표 프로필 중 몸무게는 지금 103kg이라는군요. 오세근과 12시쯤 만나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인..
한국과 이란의 경기는 하승진과 하다디의 자존심을 건 경기였습니다. 경기전 하승진과 하다디는 인사를 나누고 NBA 출신들의 우의를 보여주기도 했지요. 그러나 경기에 들어 선 순간부턴 달랐습니다. 하승진이 25분동안 리바운드 4개에 7점을 성공시킨 반면 하다디는 38분동안 전경기를 뛰며 리바운드 16개에 21점을 성공시켜 하승진과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한국은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전히 졌습니다. 수비리바운드가 22(한국)-27(이란)인데 반해 공격리바운드는 8(한국)-17(이란)로 완전 열세였죠. 하승진이 공격리바운드에서 아무런 역할이 없었죠. 오히려 하다디의 리바운드를 그냥 쳐다보는 경우가 허다했어요. 이 대목이 허재 감독을 화나게 하는거지요. 한국의 패배로 허탈한 마음을 달래려 중국 치어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