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모 회사에서 수여하는 체육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일등공신으로 피겨 여왕 김연아와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위원장이 같이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양학선(체조)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김재범(유도) 한경희(양궁)는 우수선수상, 정훈 감독(유도국가대표)은 우수지도자상, 최광근(유도)은 우수장애인선수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팀추월 선수들은 우수단체상, 김민석(탁구)과 김해진(피겨스케이팅)은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의 가장 관심사는 단연 김연아였죠. 사실 예년에는 그리 많지 않은 기자들이 시상식을 찾았는데 이번에는 왜 이리 많이 왔는지.... 그게 모두 김연아 때문이겠죠. 김연아가 오는 행사에는 원래 많은 기자들이 오지요. ㅎㅎ 저는 김재범과 양학선이 취재 목적이..
김연아가 시구를 한다고 했습니다. 피겨퀸 김연아가 말이죠. 고교야구 라이벌전 경남고와 부산고의 빅매치가 열린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말이죠. 그 전에 피겨퀸 김연아는 팬들을 위해 사인회를 가졌습니다. 1시부터 사직야구장 앞에 마련된 사인회장에서 김연아는 수많은 팬들을 위해 사인회를 열었습니다. 첫번째 사인을 받은 이는 역시 김연아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고 대화도 나누고 첫번째 팬은 김연아에게 무언가를 써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찍는라 보지를 못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따라가 어떤 내용인지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대로입니다. '핡! 72번째 만남 기념'이라고..... 그럼 이 팬은 김연아를 72번째 만난것이겠죠. 대단합니다. 다음분은 제가 연출을 부탁했어요, 사인받..
세상에 홈런 한방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이 결정 났어요. 우째 이런일이.... 결론적으로 삼성이 투수전에서 승리한거죠. 선발 차우찬이 7이닝 5안타 7삼진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막아내고 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막강한 불펜진이 어제도 빛을 발했습니다. 차우찬은 한국시리즈 2승을 거뒀고 오승환은 8회초 2사 1·2루에 등판해 1.1이닝을 안타 없이 완벽히 틀어막고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만 3번째 세이브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세이브로 오승환은 한국시리즈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프로야구 기자단 투표 66표 가운데 46표를 얻어 차우찬(18표)·안지만(2표)을 제치고 가을야구 최고 영웅으로 뽑혔다고 합니다. 2006년 이후 2번째 한국시리즈 MVP에 올라 트로피와 K5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
아마도 이렇게 즐거운 공개 리허설은 없었던것 같았습니다. 김연아가 공연을 하루 앞두고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가진 '올댓 스케이트 서머 2011' 미디어 공개 리허설에서 시종 밝은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니 밝은 모습이 아니고 아예 박장대소하며 빵 터졌습니다. 제가 그동안 봐 왔던 김연아의 리허설중에서 이런 모습을 선보인건 이번이 처음이지 싶습니다. 물론 그동안의 행사에서 미소를 안보인건 아닙니다. 하지만 어제는 웃음의 강도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리허설 도중 데이비드 윌슨이 김연아 앞에서 멋진 점프연기를 선보이자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리허설 내내 하얀 이빨을 드러내며 너무 밝게 웃었습니다. 누가 그녀를 이리도 즐겁게 했는지???? 사진을 ..
피겨여왕 김연아가 은퇴는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어제 오전 8시40분 모스크바발 대한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오른 김연아는 세계 선수권과는 참 인연이 없어 보입니다. 이번에도 안도 미키에 이어 2위에 머물러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시상대에서 눈물을 보이고 말았죠. 어제 입국장에는 평소 보다는 적은 수의 기자들이 공항에 나왔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패션으로 공항 출입구를 나선 김연아는 팬들로 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는 것으로 귀국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날도 도착 몇시간 전부터 많은 팬들로 입국장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고맙고 사랑하고 행복하다는 얘기도 빠트리지 않습니다. 드디어 입국장에 김연아와 오피가드 코치가 모습을 드러냈고 팬들은 그녀와 코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했..
약 1년간의 휴식(?)을 끝낸 피겨여왕 김연아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011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어제 피터 오피가드 코치와 함께 출국했습니다. 전날 마신 곡주에 아침이 언제 왔는지도 모른채 잠에 빠져있던 아침, 부장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김연아가 출국하는데 취재를 가야한다고...... 머리는 띵하고 어제먹은 양고기 냄새와 중국술의 뒷맛이 아직도 입으로 전달중인 상황이라......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인천공항으로 달려 갔습니다. 공항에는 이미 많은 기자들이 약식 기자회견을 위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약속 시간까지는 약 30분정도 남았더군요. 피터 오피가드 코치가 먼저 출국장에 도착했습니다. 약속된 11시15분이 되자 저 멀리서 많은 사람들에게 에스코트를 받으며 김연아가 들어 옵니다. 약속..
피겨여왕 김연아가 돌아왔습니다. 김연아는 20일 훈련지인 미국 LA를 떠나 오후 5시2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지난해 7월 국내 아이스쇼 이후 8개월만의 귀국입니다. 원래는 20~2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치른 뒤 28일 귀국 예정이었지만 일본 대지진으로 대회가 무산되면서 일주일 가량 앞당겨 귀국했습니다. 김연아 입국 2시간전에 공항에 도착, 입국장 A게이트에 자리를 잡았으나 같이 온 후배가 입국장이 B게이트로 바꼈다는군요. 후딱 챙겨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 자리에는 이미 많은 김연아의 팬클럽 회원들이 등의 플랭카드를 들고 그녀의 입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등등 수많은 연아를 응원하는 플랭카드가 공항입국장에 나붙었습니다. 드디어 17시27분 도착했다는 사인이 전광..
올해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는 많은 얼짱 선수들이 탄생됐습니다. 외국 선수들 중에는 186㎝의 큰 키와 주먹 만한 얼굴 날씬한 체형으로 눈길을 확 잡은 중국 축구 골키퍼 장유에, 여자 체조 뜀틀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일본 기계체조 선수 다나카 리에,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에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테니스 공주 인도 샤니아 미르자, 중국 9볼의 여왕 판샤오팅, 아시아 여자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스쿼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말레이시아 니콜 앤 데이비드 등이 있습니다. 그럼 한국 선수들 중에는 누가 있을까요? 당구 얼짱 차유람이 있군요. 차유람은 몇해전 모 방송사에서 열린 당구대회에서 쟈넷리와 출연하며 당구 얼짱으로 자리 매김을 했었죠. 얼마전 ‘소녀에서 여자로’란 콘셉트로 필리..
이번에 열린 2010 올뎃 스케이트 섬머 아이스 쇼의 주인공은 당연히 김연아 였을 것이다. 그러나 4번의 공연에서 2번을 보면서 느낀 것은 김연아와 많은 출연진들의 대단한 공연보다는 차세대 피겨퀸 곽민정의 성장이다. 피겨 스케이트에 있어 스포츠 기자이면서도 사실 문외한인 노가다찍사는 말 그대로 힘들게 일만 할 뿐이었다. 피겨 스케이트에 관한한 말이다..... 처음 곽민정을 본게 지난 벤쿠버 올림픽 출정식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다. 김연아는 이미 캐나다로 나간 상태이고 곽민정은 기자회견 당시 엄마와 기자회견장 뒤에서 수줍게 서 있었다. 아주 작은 여학생이 태극마크가 달린 옷을 입고 서 있어 누구인지 알아봤더니 피겨 스케이팅 대표 선수란다.... 사진기자들은 곽민정에게 단독 컷 촬영을 부탁했고 그녀는 ..
김연아는 23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별링크에서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 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를 열고 세계적인 스케이터들과 함께 7월의 더위를 날려버렸다. 사실 한여름에 취재차 들어간 특설 아이스 링크는 정말 시원했다. 거대한 냉장고였다. ㅎㅎ 1부 오프닝 무대에서 전 출연진과 함께 '겟 더 파티 스타티드(Get The Party Started)'에 맞춰 신나게 출발한 김연아는 2시간이 넘는 이번 공연에서 팬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출연진들의 실수도 눈에 띄는 등 완벽하지 않은 쇼였지만 팬들은 쇼의 주인공 김연아를 비롯해 그녀의 롤모델이었던 미셸 콴, 그리고 샤샤 코헨, 스테판 랑비엘, 브리앙 주베르 등 세계인 피겨 스타들과 국내 피겨 기대주 곽민정 등의 연기를..
김연아는 무척 피곤했나봅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23일부터 3일간 열리는 ‘삼성 애니콜 2010 올댓 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를 앞두고 22일 리허설을 했다. 시작하기전 기자들이 진을 치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하품을 했다. 얼마나 피곤한 것일까? 리허설은 오프닝과 피날레등 단체 안무 연습과 단독 안무 연습을 공개키로 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30분만에 끝난 리허설에는 오프닝과 피날레만 공개된 채 서둘러 기자회견 준비를 해버려 아쉬움을 남겼다. 이윽고 단체 오프닝 무대가 펼쳐지자 먼저 출연진들의 연기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이내 멋진 모습으로 그들 앞에서 자신만의 무대를 펼쳐 보인다. 많은 사진기자와 촬영기자 앞에서 보란듯이 자신의 건재한 모습을 선보인다. 자신의 멘토인 ..
2010 밴쿠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스쇼를 연다. 5일과 6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X-메달리스트 온 아이스'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김연아는 참가하지 않는다. 이번 한국 방문이 5번째라는 아사다 마오는 "맛있는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데다 환영까지 받아 기쁘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11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한국일정을 시작한 아사다 마오와 메달리스트들은 아이스쇼가 열릴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링크에서 오후 미디어를 위한 리허설을 공개했다. 3시부터라던 리허설은 조금 일찍 도착해보니 이미 시작해 있었다. 아사다 마오는 연습내내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으며 참가한 모든 메달리스트들도 즐거운 표정으로 리허설을 가졌다. 약간 지난(?) 노래지만 우리 귀에 익숙한 원드걸스..
29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는 김연아, 한채영 등 유명인들이 예고없이(?) 홍보도우미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후속 제품이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현장에서 피겨여왕 김연아가 깜짝 등장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흰색 재킷에 청바지 차림으로 등장한 김연아는 빨간색 아반떼를 직접 타고 나와 차에서 내려 취재진의 플래시 앞에서 잠깐동안 포즈를 취하고 나서 인터뷰를 통해 아반떼 후속 모델의 출시를 축하했다. 사실 김연아의 등장은 이날 예행연습때 일부 기자들에게 알려져 노가다찍사와 일부 사진기자들은 앞자리에서 미리 대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직접 차를 타고 등장한다는 사실은 몰랐기에 약간 당황했었다. 김연아는 아직 면허증이 없다며 빨리 면허증을 따..
'피겨여왕' 김연아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스쇼 '페스타 온 아이스 2010' 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아이스쇼 연출은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맡았다. 8시를 약간 넘기고 시작된 아이스쇼에는 1만여명의 팬들이 찾아 김연아와 출연진들의 멋진 무대를 감상했다. 2시간 가량 이어진 쇼에서 약 2000장의 사진을 찍었다. 아니 그냥 눌렀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다. 피겨의 특성상 거의 모든 장면을 다 찍는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많이 찍었으니 많이 보여드려야 하겠지요. 이런저런 말 다 필요없이 그냥 감상하시지요. 아주 엄선된 쇼 사진 지루하더래도 끝까지 봐 주길 바랍니다. 이번엔 일일이 사진설명 안달겠습니다. 보면 다 알잖아요.... 참 섹시한 캐나다..
호토그래퍼 호피드 이호석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밴쿠버 올림픽 영웅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화제다. 당구치면서 스트레스 푸는 김연아가 기념품점에서 물건을 고르는 모습, 그리고 쇼트트랙 1500m에서 은메달을 딴 이은별 김연아, 곽민정에게 출발자세를 가르치는 모습등이 다양하게 올라와 있다. 특히 김연아의 경우는 이번 올림픽에서 선수촌이 아닌 호텔에서의 생활 그리고 대한항공에서 제공한 서비스인 귀국편에서의 퍼스트 클래스 이용 등으로 많은 오해를 받기도 했지요. 이런중에 보여진 선수들과 어울리는 김연아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우리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해 주네요. 수많은 팬들이 이호석의 홈피를 방문해 퍼나르기를 하고 있다. 사진은 아마도 홈피 사진 폴더 이름에 Canon EOS 50D인 것으로 보아 캐논 50D..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선수단이 2일 오후 5시2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사상 최고의 화려하고 뜨거운 귀환식을 가졌다.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5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우리 올림픽 대표팀은 김연아를 선두로 태극기를 앞세우고 입국장을 나섰다. 수백여명의 취재진들이 일제히 후레시를 터뜨리자 김연아는 물론 뒤를 이어 오던 오서 코치도 놀란 표정으로 게이트를 나서고 있다. 김연아와 선수들은 이미 입국장에서 한차례 장관과 기념촬영을 마치고 나온터였다. 김연아 뒤를 이어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쇼트트랙 대표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그리고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낸 뒤 19위라는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봅슬레이 대표팀이 차례로 등장했..
오는 2월13일 개막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밴쿠버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4종목, 45명의 출전 선수(남자 26명, 여자 19명)를 확정했다. 빙상 종목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16명, 쇼트트랙 10명, 피겨스케이팅 2명 등 총 28명의 선수를 파견하고, 스키 종목 10명, 봅슬레이 4명, 바이애슬론 2명, 스켈레톤 1명이 뜨거운 열전을 펼치게 됐다. 어제 빙상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상대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연습 모습을 공개했다. 물론 피겨에 출전하는 김연아는 참가하지 못했다. 대신 제2의 김연아 곽민정(수리고)이 참가했다. 곽민정은 기자회견전 사진기자들의 요청으로 혼자 화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개인컷을 찍었다.기자회견 직전 태극마크가 붙은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