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선수단 조용했지만 따뜻했던 환송식
대한민국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단이 오는 7일부터 열리는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환송식을 갖고 러시아로 출국했습니다. 환송식에는 한철호 선수단장을 비롯한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및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선수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달 다녀온 정상 선수들의 환송식과 귀국, 해단식과는 너무나도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김연아, 이상화, 박승희, 심석희 등 이름난 선수들의 환송식과는 많은 차이가 나는게 당연하겠죠. 엄청나게 많은 취재진도 없었고 엄청나게 많은 팬들의 관심도 없었으며 공항에 있던 국민들의 호응도 별로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의 뜨거운 포옹과 선전을 다짐하는 선수들의 파이팅만은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