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렸습니다. 멕시코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만회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팬들이 바라보는 그라운드에서 꾹꾹 참았던 눈물을 락카에 들어와 격려차 들른 문재인 대통령을 보는 순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손흥민은 멕시코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골을 뽑아 냈습니다.하지만 대한민국은 1-2로 패하며 독일전을 남겨두고 사실상 16강 진출에 희망을 걸기가 어렵게 됐습니다.손흥민의 슛은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도 손을 쓸 수 없는 절묘한 중거리슛이었습니다.지난 브라질 월드컵때도 폭풍 눈물을 흘렸던 손흥민은 이번에도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모든게 자신의 잘못인 것처럼 가슴을 치는 모습에서나 경기후 열린 인터뷰에서 "나는 팀에서 골을 넣는 선수이기에 무득점에 책..
러시아월드컵이 15일 개막됐습니다.개막 첫경기에서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무려 5-0으로 누르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앞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펼쳤습니다.러시아는 15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유리 가진스키(크라스노다르), 데니스 체리셰프의 멀티골(비야레알), 아르템 주바(아르세날 툴라), 알렉산드르 골로빈(모스크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대파했습니다. 브라질의 축구 영웅 호나우두가 러시아 소년과 대회 공인구 을 들고 경기장에 입장해 시축을 하면서 개막식이 시작됐습니다.대한민국은 오는 18일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승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조별리그 1차전을 앞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