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해커가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했습니다.해커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 ⅓이닝동안 2개의 홈런을 맞았고 7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해커만 잘 막으면 끝나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4회까지 호투하던 해커가 5회 들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해커는 지난달 30일 대구에서 1군 선수단에 합류해 지난 1일 불펜피칭을 소화하고 3일 바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KBO리그 복귀전이라 본인도 기대 했을 것 같았습니다.아쉽게도 5회 6실점하며 무너져 오랜만의 등판에 피로감이 많았던 것 같았습니다.넥센에서 다시 야구인생을 시작하게 된 해커의 첫 등판 모습 사진입니다.특히 로저스가 자기 대신 대체 선수로 투입된 해커의 피칭을 직관하기도 해 눈..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NC 다이노스가 두산베어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기선을 잡았습니다. 스크럭스의 만루포와 김준완의 슈퍼 캐치가 빛난 경기였습니다.NC 다이노스는 선발을 장현식으로 두산 베어스는 니퍼트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장현식은 2회 두산 양의지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맞았고 4회에는 양의지와 류지혁의 적시타로 3점을 내주며 승기를 내주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를 바꾸는 명장면이 나왔습니다.NC 다이노스 중견수 김준완이 두산 베어스 민병헌의 2루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놨습니다.NC 다이노스는 바로 다음 5회 원아웃 만루 찬스, 4번 타자 스크럭스가 두산 선발 니퍼트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만루..
NC 다이노스의 간판 타자였던 에릭 테임즈가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직관했습니다.경기장을 찾았을때 이미 많은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NC 다이노스에서 홈런을 치면 김태군과 함께 수염 세리머니를 펼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현재 메이저리그 밀위키 브루어스에서 뛰고 있는 테임즈는 동료 선수들과 만나 수다도 떨고 허구연 해설위원과도 얘기를 나눴습니다.경기가 시작되자 중앙 테이블석에서 관전하며 승부를 결정 짓는 스크럭스의 만루 홈런때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수를 치며 좋아 하기도 했습니다.테임즈는 7회가 끝나자 팬들 사이에 설치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깃발을 흔들며 팬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테임즈는 메이저리그 시즌 종료 후 첫 휴가를 맞아 NC 다..
20일 잠실야구장과 SK행복드림구장에서 윤보미와 황보미가 시구를 했습니다.에이핑크 윤보미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역대급 시구를 선보이며 이슈가 됐습니다.아나운서 황보미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멋진 시구를 했습니다.투구폼으로 보나 구질로 보나 에이핑크 윤보미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시구에 나서는 복장에서 부터 완벽했던 윤보미는 흡사 LG 트윈스 선수 같았습니다.직접 투수판에 발을 밟고 올라 진짜 선수처럼 시구를 했습니다.완벽한 투구폼으로 빠른 속구를 선보인 윤보미의 시구볼은 정확히 포수 미트에 꽂혔습니다. 2015년 8월에 던졌을때 보다 더 멋져 보였습니다.윤보미는 MBC에서 새롭게 기획하는 웹 콘텐츠 '마구단'에 ..
그라운드에서 넘치는 에너지로 오버맨으로 불렸던 두산 홍성흔이 은퇴식을 열었습니다.홍성흔이 뛰었던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 앞서 열려 두 팀의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함께 했습니다. 두산에서 14년, 롯데에서 4년을 보낸 홍성흔.지난해 은퇴를 선언하고 현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산하 루키 팀에서 코치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홍성흔은 경희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프로에서 뛰었고 1998 방콕아시안게임과 2002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2000 시드니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이었습니다. KBO리그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남겼습니다. 1999년 신인왕을 차지했고 2004년 최다 안타 1위(165개), 타율 3위(0.329)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 3년간 타율 부문 2위에 올랐습니다. 프로 생활 18년간 기록한 통산 타율..
창원 LG 최고의 치어리더 김연정을 오랜만에 봤습니다. 경성대 전지현 김연정은 겨울 농구 시즌엔 창원 LG 치어리더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창원으로 출장을 간 터라 시작 전부터 김연정을 찍으리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특히 이날은 파죽의 8연승 중인 창원 LG가 선두 울산 모비스도 삼키나. 3연승으로 서울 SK와 치열한 선두 싸움하는 울산 모비스의 양보할 수 없는 한판승이냐로 상당한 관심을 갖는 경기였습니다. 또한 데이본 제퍼슨과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최고 용병 싸움도 흥미거리였고 문태종-문태영, 김종규-함지훈, 형제 및 빅맨의 대결에도 팬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선수들의 경쟁 보다는 김연정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조금 더 컸던것 같았습니다. 박기량과 쌍벽을 이루는 김연정..
NC 다이노스 최고의 치어리더 김연정이 이번에는 LG 세이커스 농구단의 세이퀸으로 돌아왔습니다. 창원 LG 홈 창원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김연정은 개막식전 행사에서 개막을 알리는 북치는 소녀로 출연했습니다. 마치 애프터스쿨을 연상케하는 북공연이었습니다. 프로농구의 개막을 알리며 동시에 창원 LG의 선전을 기원하는 것이죠.... 이날 열린 창원 LG와 전주 KCC의 경기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하승진과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인공 김종규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KBL 최고의 빅맨 하승진과 김종규의 맞대결이었습니다. 결과는 하승진의 우위.... 하승진은 26분 43초만 뛰고도 15득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김종규는 10득점에 2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
NC 다이노스 찰리가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습니다. NC 찰리는 외국인투수로는 프로야구 역대 첫 노히트노런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찰리는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없이 볼넷 3개만 내주고 실점 없이 LG 타선을 묶었습니다. 찰리의 노히트노런으로 NC는 6-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해부터 NC 유니폼을 입은 찰리는 한국 야구 2년차에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국내프로야구에서 노히트노런은 한화 송진우가 2000년 5월 18일 광주 해태전에서 달성한 이후 14년만입니다.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11번째 노히트노런 기록입니다. 지난 16일에는 LA 다저스 커쇼가 생애 첫 노히트노런 기록을 달성해 많은 기사가 나왔었죠. 찰리도 생애 첫 노히트노런 기록은 아..
두산 칸투가 두 아들과 야구를 즐기며 망중한을 보냈습니다. 칸투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가 끝나고 두 아들을 야구장으로 불러 내 볼을 주고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7살, 2살 된 아들만 둘을 두고 있는 아들바보 칸투는 최근 아이들을 자주 경기장에 데리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빠의 이름이 적힌 두산 유니폼을 입은 두 아들들의 야구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칸투는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칸투 부자의 행복한 야구놀이 모습을 사진으로 돌아 보겠습니다.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NC가 완전히 미쳤나봐요. 홈런, 홈런, 홈런 도대체 홈런을 몇개 친건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NC는 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24-5로 6회 강우 콜드게임승 했습니다. 홈런 6방에 21안타를 작렬하는 등 한경기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또한 한 경기 팀 최다 득점을 지난해 5월 12일 잠실 두산전에서 기록한 17득점 이후 6회까지 24점을 뽑았습니다.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도 다시 썼습니다. NC의 종전 한 경기 최다 안타는 지난 11일 잠실 LG전에서 기록한 19안타였습니다. 창단 첫 세타자 연속 홈런 기록도 썼습니다. 3회 이종욱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나성범과 이호준으로 이어지는 홈런쇼를 펼쳤습니다. 한 경기 최다 홈런 6방도 기록. 창단 첫 한 경기 팀 사이클링 홈런이..
한화의 4번타자 김태균이 지긋지긋한 연패의 고리를 끊었습니다. 지난주까지 13연패.... 한화 선수들이 삭발까지했지만 백약이 무효였습니다. 오죽하면 한화 치어리더 금보아 양이 15연패하면 삭발을 하겠다고까지 공언을 했을까요!! 그만큼 한화 선수단과 응원단, 팬들 모두가 개막 첫승을 기다려 왔습니다. 드디어 그 첫승이 이루어졌습니다. 그것도 팀의 최고 타자 김태균의 손에서 말이죠. 이날은 첫승을 위한 시구도 있었습니다. 미모의 여배우 이태임이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위해 멋진 시구를 했습니다. 한화는 선발로 바티스타를 올렸습니다. NC도 외국인 투수 에릭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1회초부터 무려 3실점을 했습니다. 김응용 감독은 좌불 안석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했습니다. 답답함이 이루 ..
NC 다이노스가 드디어 창단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참 힘든 첫승이었습니다. 7전8기 7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며 얻은 값진 승리였습니다. 특히 이날은 그동안 고등학교 야구 수준의 수비를 보였던 것들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선발 이재학은 6이닝동안 7피안타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완벽하게 막앗습니다. NC는 1회 LG 신정락을 공략하며 2점을 선취했습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종호가 첫 투구볼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도루에 성공해 무사 2루가 됐고 2번 차화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사뜻한 출발... 조영훈의 안타와 LG 3루수 정성훈이 놓쳐버린 이호준의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해 2-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이후 0의 행진은 계속됐고 NC는 8회 또다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습니다. NC는 문..
NC 다이노스의 팀 창단 후 첫승이 참 어렵습니다. 역전과 재역전 승부를 벌인 끝에 롯데 자이언츠에게 3-2로 역전패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가막 4연승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섯습니다. 선취점 기회는 NC가 먼저 잡았습니다. NC는 2회 1사 이현곤이 안타를 치고 노진혁이 롯데 포수 용덕한의 타격방해로 출루 1,2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나온 김태군이 롯데 고원준의 직구를 그대로 밀어 우중간으로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으나 롯데 우익수 손아섭의 그림같은 다이빙캐치로 순식간에 득점 기회가 날아가 버렸습니다. 하지만 5회 김태군은 다시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NC의 창단 첫 타점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롯데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7회 대타 김대우가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김대우는 ..
제9구단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경기가 열렸습니다. 막내구단 NC는 이 역사적인 첫 경기에서 롯데에 4-0 완봉패했습니다. 프로야구 1군무대 첫 승에 도전했던 NC 다이노스가 지역 라이벌 롯데 자이언츠에 완전 패했습니다. 박종윤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0-4로 패했습니다. 롯데는 1군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준거죠. 롯데 선발 유먼은 6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을 허용했으나 삼진 4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박종윤은 투런 홈런을 포함해 쐐기 타점까지 올리며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NC 선발 아담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7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롯데 황재균의 3루타에 이어 박종윤이..
NC 다이노스가 신흥 라이벌 롯데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역전승했습니다. 라이벌 아닌 라이벌 부창더비, 부마더비, 경남라이벌전 어느게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라이벌전이긴 합니다. 서로 라이벌이기를 꺼려하는 NC와 롯데의 역사적인 첫경기가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경기 시작전 양팀 감독의 인사 모습을 촬영키위해 평소보다는 많이 이른 시간에 마산야구장에 출근했습니다. 먼저 김경문 감독과 선수들의 훈련 스케치를 했습니다. 뒤이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롯데 선수단. 김시진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자 김경문 감독이 직접 인사를 하러 롯데 덕아웃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김시진 감독도 마중 나오듯 김경문 감독과 경기장 한 가운데서 인사를 했습니다. 두 감독의 인사로 이날 경기 취재는 사실상 반 이상 한거였..
NC 다이노스가 드디어 올해 1군 무대에 오르기위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7일 오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선수단 80여 명이 모였습니다. 아니 김경문 감독과 코치진까지 모두 100여명의 대식구가 모였습니다. NC 다이노스 선수들은 지난해 60승을 거두며 퓨처스 남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자신감으로 1군 무대의 벽을 허물겠다는 각오입니다. NC 다이노스 초대 주장인 이호준은 12년 동안 몸 담았던 SK를 떠나 신생팀 NC 다이노스에서 새 출발을 합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남부 우승을 차지했지만 다른팀들과는 현격한 실력 차가 나고 경험 또한 뒤지니 이런 부족한 점을 채워줄 적임자가 바로 이호준이죠. 김경문 감독이 자유계약선수로 이호준을 영입하자마자 4번 타자 및 주장으로 낙점한 이유이기도 한거죠. 벌써 ..
6일 오후 1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의 취임식장에 다녀왔습니다. 12시쯤 도착한 기자회견장에는 몇몇의 사진기자와 취재기자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 엔씨소프트 야구단 팬카페 회원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홍보팀 직원과 마산야구장 리모델링과 관련해 몇가지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드디어 시간이 되었나 봅니다. 엔씨소프트 팬카페 회원들의 우렁찬 함성소리와 함께 김경문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입장했습니다. 사진기자들의 플레시가 일제히 빛을 발합니다. 김경문 감독은 기자회견 단상으로 오르며 사진기자들과 눈인사를 나누고 설렐다며 상기된 표정으로 가슴에 손을 얹어 보이더군요. 드디어 기자회견이 시작됐습니다. 이태일 대표와 이상구 단장이 같이 자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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