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격정지로 단체전 동료들도 메달 박탈?
박태환이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으로 선수 자격정지 18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정확히는 금지약물 복용을 이유로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2016년 3월2일까지 18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겁니다. 지난해 9월3일부터 자격정지가 소급적용됨에 따라 2014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은1개, 동5개) 모두 박탈당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물복용의 경우 적어도 2년이상 자격정지 징계가 내려져 박태환의 2016올림픽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는 예상도 있었으나 18개월의 경징계로 내년 8월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다만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은 선수는 징계 만료일로부터 향후 3년간 대표선수로 활약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