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차인 기아 레이 6:4 시트에 차박용 평탄화 우드링크를 설치 했습니다. 오늘 오전 우드링크 설치 매뉴얼대로 따라 1인 모드로 설치를 해 봤습니다. 그 누구보다 기다려 왔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우선 아래 사진처럼 제 차에 설치를 했습니다. 사실 차박용 평탄화를 하는 회사가 제법 많이 있습니다. 그중 제가 선택한 우드링크는 대표님께서 원래 아들과 함께 경차인 레이에 평탄화를 자작해 설치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사진에서 평탄화 하는 조각들을 연결하는 검은색 우드링크를 직접 만드신 겁니다. 이 우드링크는 특허 신청을 했구요. 그렇게 만든 첫 양산품 중 하나가 제 차에 설치된 것입니다. 제가 직접 설치 설명서 대로 설치를 해 봤습니다.(물론 우드링크 대표님께서도 도와 주셨습니다. ㅎㅎ) 지금은 초기 제..
최근에 경차를 한대 구입했습니다. 주5일 근무가 정착하면서 저도 주말을 보내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주말이면 늘 집에 만 있는 제가 답답했습니다. 차라도 사면 서울, 경기 지역과 멀리 강원도 등 유명한 관광지나 맛집 혹은 제가 좋아하는 회라도 먹으러 다닐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첫 투어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비둘기낭을 찾았습니다. 서울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생각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무려 2시간 가까이 걸리는 먼 곳이었습니다.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경차라 속도도 안나지만 키가 큰 레이라 속도를 내면 위험한지라....) 도착했습니다. 비둘기낭 입구에는 촬영명소 답게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찍었더군요. 선덕여왕, 추노, 최종병기 활, 대호, 킹덤까지 제법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찍..
프로야구 인기가 추워진 날씨만큼 식은 걸까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 빈자리가 너무 많이 보였습니다.만원 관중을 이어 달리던 예년에 비하면 너무 초라해 보이기도 합니다.올시즌 5년 만에 정규리그 관중 감소세를 보이며 위기 신호를 보낸 프로야구 흐름이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진 셈입니다.KBO는 포스트시즌 입장권을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팔리지 않은 표와 반환되는 표는 경기 당일 현장 판매합니다.PO 1~3차전도 만원 관중에 실패 했는데 4차전도 입장권 5700장을 현장 판매한다고 기자들에게 문자가 왔군요.고척 스카이돔 포스트시즌 수용인원이 1만6300명인 점을 고려하면 수용인원 35%에 가까운 표가 팔리지 않은 셈입니다.KBO의 얘기를 전달한 기사를 찾아 보니 PO 1~2차전은 온라인에서 ..
배우 배윤경이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밑단을 짧게 줄인 개량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배윤경은 포수 박동원에게 사인을 잠시 보내고(물론 이건 혼자 하는 이벤트겠죠. ㅎㅎ) 멋진 폼으로 공을 던졌습니다. 투구 동작에서 살짝 드러난 속옷 때문에 아슬아슬 했지만 큰 무리없는 시구였습니다.배우 배윤경은 건국여신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구두 디자이너, 모델도 했다고 나오는군요.지난해 케이블TV 예능 로 인기를 끌었습니다.그녀는 웹드라마에도 출연을 했으며 최근에는 KBS 월화드라마 에서 선혜진(김현주 분)의 어린 시절 역할을 맡아 주목을 끌었습니다.
2017년 한국시리즈 1차전은 두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이날 MVP를 수상한 두산 니퍼트는 6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내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KIA 선발 헥터도 홈런 2방을 맞았지만 6이닝 5실점으로 버텨지만 아쉬웠습니다.두산은 무서운 KO포를 가동했습니다.1-0으로 앞선 5회초 박건우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나더니 김재환이 헥터에게서 홈런을 받아 쳤습니다.뒤이어 나온 오재일 백투백 홈런.이 홈런은 KIA자동차 스팅어를 맞혔고 3900만원짜리 자동차를 선물로 받는 행운까지 가져 갔습니다.이후 KIA는 버나디나가 3점 홈런을 치며 선전했지만 함덕주와 마무리 김강률의 호투로 5-3 승리를 지켰습니다. 2차전 선발은 KIA는 양현종, 두산은 장원준입니다. 참, 개막전 행사에서 가수 백지영이 애국가를..
20승 투수 밴헤켄이 제 몫을 톡톡히 했지만 넥센의 MVP 타선은 침묵을 지키며 팀 타선에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LG는 신정락의 무결점 호투에 힘입어 2-1로 위태롭게 앞서던 8회초 무려 6점을 추가하면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무더기 안타가 터진 게 아닙니다. 전날 만나 고전했던 한현희, 조상우가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기다려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습니다. 박용택의 우전 적시타에 이어 이병규, 이진영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을 추가했고 스나이더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렸죠. 1사 2, 3루에서 손주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져 8-1로 달아났습니다. 넥센은 박병호가 마지막 타석까지 삼진 아웃당하며 침묵, 승패를 뒤집지 못하고 패했습니다.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경기가..
가수 거미가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 앞서 승리기원 시구를 했습니다. 이날 시구자로 초청된 가수 거미는 애국가도 불렀습니다. 거미는 애국가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불렀습니다. 마운드에 오른 거미는 멋진 하이킥으로 볼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은 포수에게 날아가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졌군요. 많이 아쉬워합니다. ㅎㅎ 가수 거미의 시구 사진 직접 보실게요.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NC 나성범이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개장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나성범은 전날 양현종을 상대로 2개의 안타를 뽑아내더니 2일에는 팀의 시즌 첫 득점과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 했습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KIA 선발 임준섭을 상대로 14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전안타를 뽑아내 벤치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고, 6회 무사 1루에서는 몸쪽 높은 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폴 상단을 맞히는 125m짜리 대형 아치를 그렸습니다. 나성범이 때린 홈런은 챔피언스필드 개장 1호 홈런으로 역사에 남게 됐습니다. 나성범은 고향에서 개막전을 치러 마음이 편했다고 했습니다. 기아팬들도 광주출신 나성범에게 개장 첫 홈런 기록을 내줘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물..
2014년4월1일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태군이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회초 2사 2,3루 양현종의 투구볼을 치다 헬멧에 맞아 벗겨지고 있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이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재학이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이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회초 1사 1,2루 손시헌의 투수앞 당볼을 잡았다 놓치며 병살처리 못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모창민과 테임즈가 1일 광주-기아챔..
뮤지컬 배우 선우가 ‘개념 시구’로 팬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선우는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했습니다. 선우는 넥센 유니폼에 바지는 스키니진을 입고 넥센 대표색으로 깔맞춤한 운동화를 신고 마운드에 나섰습니다. 경기전부터 턱돌이와 시구 연습을 가진 선우는 근래 보기 힘든 하이킥 시구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시구 전에는 애국가를 불렀고 시구 후 넥센 마스코트 턱돌이에게 안기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처음 송은범과 김상현의 트레이드 기사가 났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송은범이 아깝다는 반응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정작 트레이드 첫날 김상현이 투런 홈런을 날리며 이 반응은 반대로 바꼈을 겁니다. 그도 그럴것이 전날까지 팀 타율 꼴찌를 기록중이던 SK는 이날 14안타를 몰아치며 두산에 8-3으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전부터 인천 문학야구장에는 김상현을 보려는 아니 김상현의 사진을 찍으려는 기자들로 붐볐습니다. 오후 4시 공식적인 포토타임, 그리고 이어진 이만수 감독의 쇼맨십. 역시 이만수 감독은 미디어를 잘 아는 감독이었습니다. 많이 모인 사진기자들을 보더니 김상현을 불러 사진거리를 만들어 버리더군요. 김상현의 첫타석부터 사진기자들은 카메라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언제 홈런을 칠지 몰랐으니까요? 1회 첫타석..
2012 프로야구가 드디어 개막합니다. 개막을 앞두고 700만관중 돌파를 예견하는 프로야구가 매년 호텔에서 하던 미디어데이를 이번에는 성균관대학에서 했습니다. 3시 시작을 앞두고 많은 팬들은 사인회와 기념촬영을 위해 새천년홀 앞을 가득 메웠습니다. 박찬호, 이승엽, 김병현 등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온 혹은 처음 등장한 선수들을 보기위해 팬들은 특히 성균관대 학생 팬들은 시작전부터 입구를 가득 ㅁ웠습니다. 드디어 선수들이 입장하고 기념촬영과 사인회를 시작했습니다. 사인회를 끝낸 선수들은 객석으로 입장, 팬들의 괴성에 가까운 환호성을 질러 선수들이 깜짝놀라 어리둥절해 하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구본능 KBO총재의 인사말로 미디어데이는 시작됐습니다. 좌석 배치는 지난해 정규리그 순위순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삼성 ..
강동희 감독의 원주 동부가 역대 최단경기인 47경기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 KT의 경기는 몇일 전부터 각종 언론에서 감독간 자존심 싸움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절대 KT 안방에서 우승의 기쁨을 못갖게 하겠다고 했고 강동희 감독은 그냥 우승하겠다고 했습니다. 올시즌 동부는 상대 공격을 60점대로 막는 질식수비로 위력을 발휘했고 개막후 8연승을 달리며 사상 첫 1라운드 전승기록에 도전했었죠. 하지만 KT에 패하며 전승기록은 깨졌고 아마도 그래서 더 부산에서 우승을 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동부는 1월1일 2위인 안양 KGC인삼공사전부터 시작된 연승 기록이 우승을 확정지은 KT전까지 14연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동부는 프로농구 최다연승(1..
개념시구의 대명사 레이싱모델 이수정이 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의 공식 홍보모델로 홍보용 화보를 촬영했다고 합니다. 야구게임답게 야구 배트와 헬멧을 쓰고 찍은 화보더군요. 화보는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니라 올리지 않았습니다. 보고 싶은 분은 이곳(화보보기)을 링크 시키니 눌러서 보세요. 엔트리브소프트는 '개념 시구' '시구의 여신' 등으로 야구팬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레이싱모델 이수정과 지난달 말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수정은 이번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각종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이수정은 지난해 7월28일 광주에서 열린 기아와 삼성전에서 시구자로 나서 야구장을 찾은 팬들과 티비로 시청하던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시구계의 전설 홍드로, 랜디신혜등을 제치고 한순간에 시구의..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사상 첫 1라운드 전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이 KT에게 발목이 잡히며 무산됐습니다. 지난 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68-76으로 패해 개막후 8연승의 행진에서 아쉽게 멈췄습니다. 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 전창진 감독은 평소에는 보기 힘든 각종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4쿼터 막판 승리가 굳어지자 전창진 감독의 세리머니는 거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 분위기 였습니다. ㅎㅎ 1라운드 전승이라는 기록이 깨져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지만 강동희 감독은 더더욱 아쉬움이 클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선수시절 1998-1999 시즌 5라운드에서 전승 경험을 한 강동희 감독이 지도자로서도 전승기록을 거두기 일보 직전에 패했으니 말입니다. 또 역대 ..
2-2로 맞선 연장 11회말 2사 만루. SK 이호준은 끝내기 안타로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호준은 이 마지막 타석에서 아마도 이를 악물었을 겁니다. 그런데 KIA 한기주가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지자 이거 밀어내기로 끝내는건 아닌지..... 하지만 한기주도 그리 녹녹치 않았죠. 한기주는 불펜피칭 하듯 4구째를 약간 높은 스트라이크로 던졌고 다음볼은 몸쪽 직구를 던졌습니다. 이번에는 이호준이 더 끌려가는 형국이 됐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한기주의 낮은 직구에 이호준의 방망이가 돌았고 시원찮게 배트에 맞은 타구는 몇 차례 바운드 끝에 2루를 타고 넘어 외야로 흘러갔습니다. 이호준이 끝내기를 친거죠.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는 재미난 기록들이 많았습니다. 한번 살펴보죠. 1, 포스트..
어제는 프로야구가 각 구단의 에이스데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한화 류현진, SK 김광현, KIA 윤석민이 가장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특히 첫승에 목말랐던 에이스들은 어제 승패가 극명히 나뉘며 눈물날 지경이었습니다. 하필 제가 다녀온 문학경기는 SK 에이스 김광현이 1회부터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무지하게 안타까웠습니다. SK 김광현은 화려한 투구 모습으로도 사진기자들을 흥분시킵니다. 워낙 투구 폼이 특이하다 보니 어디서 찍어야 가장 멋진 폼이 나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근데 어제 같은 자리에서 너무도 많은 폼의 투구를 봤습니다. 그만큼 김광현은 절실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어제는 진짜 SK 안방마님 박경완의 부재가 승패의 결과를 처음부터 좌지우지 했던 겁니다. 김광현은 실점, 실점, ..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 기아의 경기에서 기아 윤석민의 투구에 맞은 롯데 조성환의 부상으로 팬들간에 많은 설전이 벌어 졌었죠. 그날 상황은 이랬습니다. 롯데 조성환이 24일 사직 기아전 7-5로 앞선 9회말 2사 상황에서 기아 마무리 윤석민의 투구에 머리를 맞고 쓰려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죠. 롯데 팬들은 하필 기아 윤석민에게 롯데의 중심타선인 홍성흔에 이어 롯데의 주장 조성환도 부상당하자 물병등을 그라운드로 던지며 격렬히 항의, 윤석민의 강판을 요구하는 지경까지 갑니다. 기아 윤석민은 당황한 표정으로 타석으로 걸어 와 조성환의 상태를 살폈고 이후 마운드에서 정중하게 고개 숙여 사과를 합니다. 그러나 롯데 팬들은 지난 15일 광주 경기에서 윤석민의 공을 왼손등에 맞아 시즌 아웃된 홍성흔이 오..
어제는 미래의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 신인 선수들의 둥지를 정하는 2011시즌 신인 지명회의가 열렸다. KBO에서 제공한 자료에는 고교, 대학 선수 708명이 신인 지명에 참가했고 그 중 오늘 78명 만이 프로야구 8개 구단의 낙점을 받았다. 구단들은 1순위를 모두 투수로 지명했으며 전체적으로 투수보강에 중점을 뒀다. 특히 대학 선수보다는 고교 졸업 선수들을 선호했다. 이날 가장 관심사였던 고교 최대어 광주일고 유창식은 전체 1순위로 한화의 부름을 받았다. 185㎝·88㎏의 당당한 체구에 시속 140㎞ 후반의 강속구를 뿜어대는 유창식은 국내외 아마추어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홀어머니와 떨어지지 않겠다며 국내 잔류를 택했다. 유창식은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미국보다는 ..
기아 이용규가 한국 야구사에 남을 기록을 세웠다. 기아 이용규는 3회 2번째 타석에서 올시즌 자신의 첫번째 홈런을 날린다. 3회초 무사 1,3루 상황에서 기아 이용규는 롯데 이재곤의 투구를 걷어 올려 110m 짜리 우월 3점 홈런을 쳤다. 자신의 타구를 계속 쳐다보던 이용규는 볼이 펜스를 넘어가자 그제서야 환호하며 1루 베이스를 돌았다. 선행 주자들이 그의 홈인을 반긴다. 덕아웃에서 이용규를 기다리던 김원섭이 시원한 홈런빵을 날린다. 최희섭도 그의 홈런을 같이 축하해 준다. 기아 선발 양현종이 마지막으로 활짝 웃으며 하이파이브를 청한다. 3회 이용규의 홈런을 그리 끝나는줄 알았다. 잠시 한타자 쉬어간 기아는 다시 채종범이 2점 홈런을 치며 홈런 레이스에 불을 당겼다. 그러더니 최희섭이 채종범에 이어 랑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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