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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티스토리에 들어가지 못하는군요.
인터넷을 뒤져 겨우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 이 포스팅을 합니다.

11일부터 중국 톈진에서 열리고 있는 FIBA AISA 농구대회를 취재중입니다.
이날은 대만과의 일전을 치러는 날이었습니다.
쉽게 승리할 것으로 본 대만전은 의외로 힘겹게 72-70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내달렸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던 한국은 3쿼터말에 50-50까지 내주더니 4쿼터 초에는 55-52로 오히려 역전 당하기도 했습니다.
종료 48초를 남기고 양희종의 3점슛으로 전세를 뒤집고 종료 23초 전에는 김주성이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습니다.  
지금부터 5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국 농구대표팀의 경기모습을 사진으로 둘러보겠습니다.

한국 농구대표팀 김주성이 11일 중국 톈진 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FIBA ASIA남자농구선수권대회' 대만과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의 파울에 걸려 볼을 놓치고 있습니다.


방성윤이 대만 수비의 마크를 피해 3점슛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3점 슛을 두개나 성공시키며 대만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죠.


4쿼터 계속해서 대만에게 몰리자 허재 감독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선수들을 다독거리며 흥분을 가라 앉히고 차분하게 플레이 할것을 주문했지요.


이날 18분을 뛰며 10점을 넣은 하승진은 3쿼터 막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벤치로 들어오며 의자를 발로 걷어차며 분풀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너무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하승진은 경기가 끝난 뒤 "경기가 너무 풀리지 않아 흥분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결국 벤치로 들어와 수건으로 온몸을 감싼채 마음을 다잡고 있군요.
이 사진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죠.


이날은 심판진의 노골적인 대만 봐주기가 도를 넘기도 했습니다.(제가 보기에....)
게다가 중국 응원단들의 지저분한 매너도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에 한몫을 했죠.
결국 한국 선수들이 심판판정에 항의를 합니다.
그러나 심판은 계속해서 편파판정을 합니다. 참 답답합니다.


주희정은 이날 15분을 뛰었으나 1점 밖에 성공시키지 못한채 부진해서 대표팀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도 시간이 갈수록 잘 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대표팀에서 유일한 대학선수 오세근입니다.
중앙대학교에 재학중인 오세근은 대만전에서 20분을 소화하며 3점을 성공시켰죠.


이날 경기 승리의 주인공은 양희종이었습니다.
양희종은 33분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포 3개를 포함해 15득점을 올리는 동시에 리바운드도 15개나 잡아내는 만점활약을 펼쳤습니다.
물론 김주성도 20점을 으며 성공시키며 대단한 활약을 보였습니다.


다음 경기인 이란전에서도 승리하길 기원하며 한국 선수들의 대만전 활약사진을 마칩니다.

참 이날 대만팀 감독이 많이 보던 분이었습니다.
정광석 감독입니다.
2007년 3월부터 대만 농구대표팀 감독을 하고 계시는군요.
오랜만에 뵈니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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