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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대산 월정사(月精寺)를 다녀왔습니다.

평창에서 구옥민박 용구니아지트를 운영하고 있는 형님을 만나러 급하게 금요일 저녁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목적은 주연이었습니다. ㅎㅎ

토요일 새벽 차가운 공기와 함께 눈을 뜨고 평소에는 못챙기는 아침까지 먹고 나서 어디를 갈까 형님께 물어보니 월정사를 권하더군요.

바로 고고씽... 

월정사(月精寺)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五臺山) 기슭(374-8번지)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인타넷에서 찾아 온 자료입니다.

신라 선덕여왕 12년인 643년에 자장 율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전해지는 오대산의 중심 사찰이다.  
자장율사는 중국으로 유학을 가서 산서성 태화지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한다.  
문수보살은 자장율사에게 부처님 정골사리와 가사, 발우를 전해주며 신라로 돌아가 경주 동북방의 오대산에서 다시 볼 것을 말했다.  
신라로 돌아온 자장율사는 지금의 오대산으로 들어와 임시로 초암을 지어 머무르면서 문수보살의 진신을 친견하고자 하였으나, 3일 동안 음산한 날씨가 계속되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 뒤 유동보살의 화신이라고 전하는 신효거사가 이곳에 머물며 수행했고, 범일국사의 제자였던 신의스님이 자장율사가 초암을 지었던 터에 작은 암자를 짓고 살았다.  
신의스님 입적 후 이 암자는 오랫동안 황폐해졌는데 수다사의 유연스님이 다시 암자를 짓고 살면서 비로소 사격을 갖추게 되었다.   
그 뒤 1377년(고려 충렬왕 33년) 화재로 전소된 것을 이일스님이 중창하고, 1833년(조선 순조 33년)에 다시 화재로 전소된 것을 1844년(헌종 10년) 영담, 정암 등의 스님이 나서 중건했다.  
하지만 한국전쟁 때 작전상의 이유로 아군에 의해 칠불보전(七佛寶殿)을 비롯한 10여 동의 건물이 전소되었다가 1964년에야 탄허스님이 적광전을 중건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51년 1·4 후퇴 때 절이 인민군에 점령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월턴 워커 미8군 사령관과 김백일 육군 1군 군단장이 오대산 사찰의 소각을 지시했다.  
월정사도 팔각구층석탑 이외의 건물은 모두 불타 없어졌다.  
몇 달 뒤 김백일은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는데, 유족이 이를 사찰을 훼손한 것에 대한 업보라 여겨 이후 월정사에 그의 위패를 안치했다.  
울창한 전나무 숲 속에 오대산을 뒤로 하여 자리 잡고 있으며, 가람 배치는 일직선 상에 놓는 일반적인 신라 시대 양식과는 달리 탑 옆쪽으로 부속 건물이 세워져 있다.  
지금의 건물은 한국 전쟁 때 완전히 소실된 것을 현대에 새로 중창한 것이다.  방한암과 탄허 등의 고승이 이 곳에 머물렀다.

천왕문 안 사천왕입니다.

금강루입니니다.

2층 누각에는 윤장대가 있습니다.

경내로 들어 가면 적광전과 팔각구층석탑이 가운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팔각구층석탑 앞에는 석조보살좌상이 있는데 이는 모조품입니다.

진품은 성보박물관에 있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오대천쪽으로 나오면 이렇게 무장애 탐방로 노선도가 있습니다.

저도 이 노선도에 따라 돌았는데 반대로 돌아서 일주문으로 간 후 전나무숲길을 걸어 월정사로 가는 코스도 좋을듯 합니다.

전나무숲길을 걷다보면 중간쯤에 벤치가 설치된 개울이 있습니다.

한여름인데도 물이 너무 차서 발 담그면 얼것 같이 느껴집니다.

전나무숲을 걸으며 부러진 고목과 돌탑 등 볼거리도 제법 있습니다.

월정사와 전나무숲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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