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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폐가'의 실제 촬영현장을 다녀왔다.

취재기자가 직접 체험해 보고 기사를 쓰는 코너가 있어 여름철 단골 메뉴인 공포체험을 하기로 하고 진행됐다.

몇일전 개봉된 영화 '폐가'의 실제 촬영 현장을 남여 주인공과 같이 다녀왔다.

우선 영화 '폐가'에 대해 살펴보자.

영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감독 이철하

 

배우 신경선(완수), 전인걸(우람), 윤이나(미진), 이화정(영주), 현태호(규석), 신소율(지영)

 

84분짜리 페이크 다큐멘타리 호러영화이다.

 

줄거리는 42년간 6명 실종! 8명 사고사! 11건의 살인 사건 발생! 모두를 공포에 떨게 한, 실존하는 귀신들린 집 폐가... 살아있는 자, 출입을 금한다!

 

귀신들린 집으로 유명한 경기도 모처의 폐가에 들어선 폐가 동호회 회원 3명과 방송팀 3. 폐가의 금기를 깨고 의 세계에 침범한 그들은 어느 날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 곳에는 그들이 남긴듯한 영상만이 남아있다...



영화를 직접 보지 않아 그곳에 대한 막연한 상상 만으로 출발했다.
밤 7시 30분쯤 여의도에서 주연배우인 신경선과 윤이나를 만나 출발.....
9시가 넘어 경기도 양주에 있는 촬영장소인 폐가에 도착했다.
인근은 정말 칠흙같은 어둠만이 존재했고 인기척은 아예 없었다.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맞은 편엔 관공서도 있지만 폐가가 자리한 쪽은 입구부터 어지럽게 자란 풀들만이 길 옆을 덮고 있었다.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자 나타난 약간의 공터.
주차를 하고 내리니 아차차....
폐가라고는 했지만 이렇게 어두울 줄 몰랐다.
전기도 인근 불빛도 없는 이곳은 정말 암흑이었다.
다행히 아주 작은 플레시가 있어 그걸로 이리저리 비쳐가며 현장엘 들어 갔다.
물론 각자 가진 휴대폰을 켜고 그 불빛을 따라 겨우 한발짝씩 발걸음을 옮기는 이도 있었다.
폐가는 ㅁ 모양의 공장 한가운데 있는 2층집이었다.
잠시 돌아본 폐가는 그다지 크지 않은 2층집이었고 1층은 거실과 식당, 큰방, 작은방이 전부였다.
2층에는 다락방이 있었다.
공장과 사택은 문으로 연결돼 있었다고 한다.(이부분은 직접 다 둘러보지 않아서 전해들은 얘기임을 밝혀둔다.)
실제 이 폐가는 10여년전부터 사람이 살지 않았고 사탕을 만들던 공장이라고 한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폐가는 사탕공장 사장이 살던 사택이었다고 한다.
같이온 주인공들과 폐가를 돌아보는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너무 어두워 아예 카메라가 포커스를 잡지 못한다.
결국 소형 플레시를 비추고 포커스를 잡았고 저속으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은 아래와 같이 찍혔으며 공포 분위기를 그럭저럭 표현해 낸것 같았다.(내 생각에...)
사진을 찍는 동안 윤이나는 동행한 신경선의 손을 꼭 붙들고 놓지 않았으며 아직도 약간의 두려움을 느끼는것 같았다.


집안에서 찍은 사진에 소형 플레시 조명과 저속촬영으로 인해 거의 심령 사진이 찍혔다.

이 사진을 본 윤이나 다시한번 놀란다.

집 밖에서 폐가를 배경으로 다시한번 사진을 찍었다.

폐가가 거의 보이지 않았으며 주인공만 약간 보였다.

실패다.


다시한번 시도....

이번에는 제법 그럴듯한 사진이 찍혔다.

주인공 윤이나 몸에서 령이 빠져나가는 듯한 사진....

정작 본인은 사진이 무섭단다...


이제 여름이 거의 다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 남은 무더위에 공포영화 한편 보며 시원한 밤을 보내는 건 어떤지......

폐가 체험에 동행해준 주연배우 신경선과 윤이나씨 그리고 메니저, 코디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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