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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등장한 SK 김광현에 사진기자들은 긴장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SK 와이번스 김광현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전에 6-7로 뒤지던 9회초 2사후 등판했습니다. 

투수 교체용 차를 타고 오지도 않았습니다. 

이날 SK는 선발 신재웅이 1.1이닝 만에 2실점으로 물러난 뒤 박민호-정영일-박희수-김태훈에 이어 서진용까지 투입하며 승부를 펼쳤습니다. 

1점차 승부가 진행중이던 9회초 서진용이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 놓고 황재균 타석때 김광현이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SK로서는 1점차이니 김광현으로 틀어 막고 역전 시나리오를 쓸 것으로 생각됐습니다.

기사를 찾아 보니 16~17일 휴식하는 SK는 이날을 ‘불펜데이’로 칭하고 불펜 투수들의 대거 등판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경기가 후반에 팽팽해졌고 전날 두산전에서 불펜 소모가 컸던 것이 변수가 됐고 김광현은 지난 11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19일 두산과 더블헤더 중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하더라도 등판 간격이 너무 길어지자 이날 중간 계투로 등판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러나 믿었던 김광현은 황재균에게 시즌 16호 홈런을 때려내며 위태롭던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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