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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타선이 핵폭발 했습니다.

 

4경기 연속 홈런을 친 최희섭을 필두로 김상현, 박기남, 이범호가 차례로 홈런을 쳤습니다.

 

KIA의 전매특허 CK포가 모처럼 터졌습니다.

 

특히 최희섭은 4경기 연속 홈런과 4, 5호 연속 홈런을 쳐 SK를 압도했습니다.

 

하지만 최희섭의 첫 타석은 안좋았습니다.

 

 

2회 첫타석에서 SK 선발 세든에게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습니다.

 

호기롭게 타석에 섰던 그의 마음이 좋을 리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타석인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최희섭은 호쾌한 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4게임 연속 홈런 기록을 세웠습니다.

 

 

2009년 9월 19일 광주 LG전부터 25일 광주 넥센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지 3년 7개월여만에 다시 4경기 연속 홈런을 뽑아냈다고 합니다.

 

 

최희섭의 홈런에 고무된 김상현도 5회 무사 1루에서 올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모처럼 터진 CK포였습니다.

 

제대로 터진 홈런이었는데 최희섭 마감하느라 멋진 타격 모습을 보지 못했군요. ㅎㅎ흑

 

하지만 늠름한 표정으로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라도 찍었으니 다행이군요.

 

 

이제는 선발 양현종의 선전만이 남았습니다.

 

5회말 1사 1루 조인성을 3루수앞 땅볼로 병살처리하고 주먹을 불끈쥐고 포효했습니다.

 

얼굴은 안보였지만 자신감 충만해 보이죠.

 

 

SK는 실점 위기에 빠진 6회초 1사 2,3루 타석에선 최희섭을 고의사구로 내보내더군요.

 

 

 

또다시 김상현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삼진아웃되고 말았습니다.

 

 

CK포로 마감하며 정신 없던 터에 생각지도 않았던 박기남이 7회초 1사 상황에서 또 솔로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박기남의 홈런포에 이재영은 완전 멘붕이었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홈인하는 박기남, 그도 역시 올시즌 첫 홈런을 쳤습니다.

 

 

 

최희섭의 5호 홈런은 6-0으로 앞선 7회초 2사 2루에서 SK 이재영이 던진 몸쪽 높은 136㎞짜리 슬라이더를 두드려 만들어 냈습니다.

 

최희섭은 두번째 홈런을 치고 밝은 표정으로 양현종과 하이파이브를 끝내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려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김진우가 팔을 당겼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자신을 기다리는 누군가를 발견하고 밝게 웃었습니다.

 

 

서재응이었습니다.

 

항상 기다란 팔을 쫙 벌려 뜨거운 포옹을 해주던 서재응을 못본겁니다.

 

 

이제는 경기가 마무리 되겠지 하는 순간 이범호가 통쾌한 좌월 솔로홈런을 폭발시켰습니다.

 

9회초 2사 드디어 'LCK포'가 가동 후 처음으로 세 타자 동반 홈런을 장식했습니다.

 

뜨겁게 폭발한 KIA의 홈런포에 SK는 완전 넉다운 돼 버렸습니다.

 

이번 LCK포의 폭발은 올시즌 KIA가 정규리그 우승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원천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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