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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김성근 감독이 드디어 면도를 했다.
지난 5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시작된 SK의 연승 행진은 5월 5일 어린이날 치뤄진 문학 넥센전에서 끝이났다.
모든 언론에서 야신의 면도하는 날이 언제일지 거의 매일 기사를 쏟아내고 있었다.
16연승을 올린날도 어김없이 수염이 덥수룩한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6일 경기에 앞서 면도했다.
오후 1시께 이발소를 찾아 이발비 1만원에 추가 요금으로 2000원을 더 냈다고 한다.
헉 우리집 인근 이발소는 면도까지 만원인데...
김 감독은 "면도 요금을 따로 받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주위에서 깎는다는 소리만 없었으면 조금 다듬어볼까 생각도 했다"며 웃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김 감독은 경기전 기자들과 얘기를 하며 21일동안 길렀던 수염을 면도한 얼굴이 어색한지 연신 얼굴을 매만졌다.
그래도 연승을 달리며 시작된 관심에서 벗어난 것이 시원한지 얼굴에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김 감독의 연승 징크스가 수염만은 아니었다고 한다.
김 감독은 똑같은 청바지와 티셔츠 그리고 모자도 20일간 쓰고 다녔다고 했다.
그럼 청바지, 티셔츠 모자를 세탁도 안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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