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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79기 신입 생도들이 25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입학식을 가졌습니다. 

역대 가장 높은 34.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입생도 312명(여생도 37명, 외국군 수탁생도 6명)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이날 정식 사관생도가 됐습니다. 

이번 신입 생도들 중 3대째 군인가족과 2대째 육사 동문, 부부 군인 자녀, 육사 형제 남매, 타 대학 재학 중 육사 지원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신입 생도들도 많았습니다.

입학식이 끝나고 가족들과 함께 한 짧은 시간, 생도들은 가족들과 기쁨을 나누고 눈물도 함께 했습니다.

생도들은 할아버지께 입학 신고를 하기도 했고 할머니와 특별한 포옹을 하기도 했습니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가족들과 짧은 시간의 조우를 마친 생도들이 생활관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며 제가 군 입대 할 때가 생각 났습니다.

속으로 신입 생도들에게 한마디 외쳤습니다.

'화이팅!' 하라고.....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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