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5차례 우승한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가 은퇴 했습니다.1987년생인 샤라포바는 러시아에서 태어났으나 7살 때부터 미국으로 거처를 옮겨 테니스를 배웠고 17살 때인 2004년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를 꺾고 세계 테니스계에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샤라포바는 2005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 개회식에서 러시아 선수단 기수를 맡았고 그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그러나 2016년 1월 호주오픈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습니다.샤라포바는 26일 미 잡지 와의 인터뷰를 통해 "테니스 코트에 작별을 고한다"라며 "어깨 부상 이후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라고 밝혔다고 합니..
코로나19가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무차별적으로 확산 되면서 WKBL(여자프로농구연맹)은 21일 부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과 BNK썸 퓨처스리그 경기부터 무기한으로 무관중 경기를 실시한다고 알려 왔습니다. 국내에서 무관중 경기는 제 기억으로는 처음 있는 일로 생각됩니다. 아마도 문화체육관광부의 권고가 있었던 듯 합니다. 경기장에는 선수들과 경기 관계자들 그리고 기자들과 중계팀 외에는 아무도 출입을 할 수가 없습니다. 금일부터 WKBL 정규리그 및 퓨처스리그(2군리그) 전체를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치룬다니..... 곧 시즌 개막을 앞둔 프로축구나 프로야구의 경우도 개막을 미룰지 등등 여러가지 의견들이 오가고 있다고 합니다. 대구 경북지역 프로축구 개막식은 연기 됐다고 하는군요.너무 오랫동안 이어지지 않길..
농구계 피지컬 커플 탄생으로 훈훈했던 이승준과 김소니아.....기사로만 봤었는데....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에 응원을 왔더군요.경기 시작 전 관중석에 앉은 이승준을 발견하고 촬영을 하며 김소니아의 표정도 살폈습니다.이날 경기에서 김 소니아는 평소와 다르게 조금 부진해 보였습니다.(완전 저만의 생각입니다.)4득점으로 좀 부진했네요.이승준은 관중석에서 득점 때 주먹을 불끈 쥐며 응원에 힘을 보탰고 휴대폰으로 플레이 모습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전반 신한은행에 리드를 당할 땐 아쉬움의 표정이 진하게 묻어 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이내 후반 들어서며 역전을 하고 승리의 문턱이 다가오자 밝은 표정으로 변했습니다.경기가 끝나고 김소니아의 표정을 찍기 위해 계속 카메라 따라가 봤지만..
대한항공이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7 25-20)으로 승리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정지석이었습니다. 정지석은 오늘 총 23점을 올리는 동안 블로킹 7개, 후위공격 4점, 서브 3점으로 트리플크라운(블로킹·후위공격·서브 3점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거기다 한 경기 개인 최다 블로킹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오늘 경기를 찍으면서 답답했는데 그게 정지석의 트리플크라운을 보려고 했나 봅니다. 제가 배구장에 가면 제일 먼저 만드는 사진이 외국인 선수들의 플레이 장면을 확보하는 겁니다. 그리고 국내 선수들의 플레이 장면 순입니다. 마지막으로 감독과 선수들의 환호 장면을 자료로 만드는 순이죠. 오늘도 이길 가능성이 많은 팀의 외국인 선수..
우리카드의 10연승과 대한항공의 5연승....누가 연승 행진을 잡을까 궁금했습니다.사진을 찍다 보면 선수들의 분위기가 카메라를 통해 전달 될 때가 있는데.....이날 경기가 그랬습니다.승부의 결과는 1세트에서 이미 결정 났습니다.(제 생각에....)무려 33-31까지 가는 질긴 승부였으니...대한항공은 안드레스 비예나가 1세트에만 18점을 내며 우리카드를 압도했습니다.1세트 마지막 승부는 김규민의 블로킹이었습니다.그때 저는 비예나의 모습을 찍었습니다.찍을 땐 몰랐지만 나중에 마감을 하면서 보니 펠리페가 네트 맞은편에서 불편한 표정으로 비예나의 환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대한항공이 이기기만 하면 이 사진을 쓰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신문에 이사진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제 생각과 편집자의 생..
여자농구 대표팀의 프로필 촬영장에서 찍은 비하인드씬 컷이 FIB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첫 경기 전 프로필 사진 촬영을 위해 모인 여자농구 대표팀 선수들이 촬영장에서 자유롭게 장난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들이었습니다.물론 배경지 앞에서의 모습도 있지만 촬영자가 아닌 나머지 선수들이 배경지 밖에서 장난치는 모습들입니다.서로 모여 기념촬영도 하고 촬영자의 포즈를 보며 웃고 즐기는 사진들 이었습니다.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농구가 스페인과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포스팅 할려고 계획 했는데 너무 터무니 없이 무너져 많이 아쉽습니다.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 스..
올시즌 겨울 스포츠의 꽃은 농구에서 배구로 완전히 옮겨 가버렸습니다.여자배구는 이전과 다르게 많은 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내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특히 이재영과 다영 자매의 맞대결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재영의 흥국생명과 이다영의 현대건설이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가졌습니다.하지만 아쉽게도 이재영이 부상 중이라 출전을 못했습니다.그러나 동생 이다영이 있지 않습니까?이다영은 경기 시작전부터 경기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사랑의 화살을 쏘며 애교를 부렸습니다.경기내내 동료들에게도 포옹과 여러가지 애교를 보내며 풀세트 접전까지 펼치며 기어이 역전승 했습니다.시작은 흥국생명의 질주.....1,2세트를 내리 흥국생명에게 내 줬지만 3,4세트를 가져오더니 결국 5세트에서 15-10으로 대역전극을 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