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선수들이 지난 28일 팬과 함께 하는'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서울 상계동에서 가졌습니다.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LG트윈스 선수단과 팬이 함께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연탄 1만장을 단체에 기부하고, 행사에 참가한 선수단과 팬 160여명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재 지역 주민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선수들은 매년 팬분들과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춥고 힘들지만 좋은 일을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임하고 있다며 사랑의 연탄으로 조금이나마 마을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 | LG트윈스 제공
올시즌 첫 여자농구 경기를 다녀왔습니다.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KB스타즈의 경기였습니다.이날 제 눈길을 끈 선수는 역시 KB스타즈의 박지수였습니다.몰라보게 변한 스타일이 먼저 눈에 들어 왔습니다.살도 많이 빠진 것 같고 눈화장을 한 것도 눈길을 끌었습니다.살이 빠지면서 턱선도 살아나고 길었던 머리도 짧게 뒤로 묶어 경기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게 했더군요.주변인들에게 들은 얘기로는 박지수가 지난 시즌 초반 힘들었던 경험 때문에 미국 WNBA에서 같이 뛰었던 동료 선수들과 함께 식단 조절 등과 함께 지금의 몸상태를 만들고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같이 취재를 한 사진기자들도 박지수의 변화된 모습에 눈길을 떼지 못했습니다.물론 이날 경기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청주 KB스타즈는 인천 신한은행..
갑자기 떠난 후배를 기리는 선배들의 수상 자리.2019년 KBO 시상식은 축하와 기쁨 보다는 숙연함이 먼저 였습니다.불의의 사고로 스물한살에 세상을 떠난 투수 김성훈을 향한 추모였습니다.시상식날인 25일 광주에서는 김성훈의 발인이 있었습니다.야구인과 팬들 그리고 기자들까지 모두가 짧은 묵념의 시간을 갖고 시작된 시상식에서 평균자책 부문을 수상한 KIA 양현종이 먼저 목이 메이고 울컥하면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양현종 뿐 아니라 대부분의 선수들은 검정색 넥타이와 검정색 정장을 입고 슬픔을 같이 했습니다.이날 시상식은 퓨처스리그 선수들부터 호명됐습니다.최고상인 MVP는 두산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차지했습니다.투수 3관왕 린드블럼은 716점을 얻어 타자 3관왕 양의지를 크게 따돌렸습니다. 린드블럼은 올해 30..
메이저리그 진출 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4일 부인 배지현씨와 귀국했습니다.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수많은 취재진들 앞에 나타난 류현진과 배지현 부부는 같이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습니다.곧바로 부모님과 조우했습니다.참 많은 취재진들이 왔습니다.사이영상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아쉽게 사이영상 수상은 못했지만 딱 한장이지만 1위표도 받으며 2위를 기록, 아시아 투수로는 첫 역사를 썼습니다.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32로 호투하며 14승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C조 경기에서 3전 전승으로 호주, 캐나다, 쿠바를 누르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쿠바와의 경기에서는 참 안터지던 박병호가 터지면서 일본에서의 슈퍼라운드 전망을 밝게 비쳤습니다.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날 열린 쿠바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습니다.이날 앞서 열린 경기에서 호주가 캐나다를 3-1로 꺾으면서 대표팀은 경기전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상태로 쿠바전에 나섰습니다.2회말 2사 만루에서 김하성이 2타점 좌전 적시타로 균형을 깨 2-0을 만든 한국은 5회말 1사후 김하성과 이정후가 각각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박병호와 김재환이 차례로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4점을 몰아치며 6-0으로 앞서 승부를 갈랐습니다. 역시..
투구때마다 벗겨지는 모자때문에 신경 쓰였던 조상우가 문제 소지 없애며 새 모자를 지급 받았습니다.조상우의 마무리로 캐나다의 타선을 묶으며 한국이 3-1로 승리했습니다.야구 대표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 조별리그 캐나다와의 2차전에서 김재환의 결승 2타점 적시타와 김광현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3-1로 이겼습니다. 2승을 확보한 한국은 조 단독 1위로 올라서며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 진출에 한발 더 다가갔습니다.5회까지 2안타, 1볼넷에 그쳤던 타선이 6회 들어 서더니 민병헌이 안타를 치고 2루 도루에 성공하더니 김하성의 볼넷, 박병호도 볼넷을 얻어내며 김재환에게 만루 찬스가 왔습니다.이번 대회 안타가 하나도 없었던 김재환이 우..
대한민국 에이스 양현종은 완벽 그 자체였습니다.대표팀에서나 볼 수 있는 양현종-양의지의 조합.모두가 두려워 한 디펜딩 챔피언 야구대표팀이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C조 조별리그 1차전 호주와의 경기를 5-0으로 이기고 대회 2연패를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내야 안타 1개만 내줬고 삼진을 무려 10개나 잡아냈습니다. 양현종은 투구수 67개에서 마운드를 넘겼습니다.김현수, 이정후는 대한민국 타선을 이끌었습니다.7일 낮 12시에 열리는 경기에서 호주가 쿠바를 꺾고, 대표팀이 캐나다를 이기면 슈퍼라운드 진출이 확정됩니다.
시구하면 역시 야구죠.최초의 개념시구 개념을 확립한 홍드로 홍수아...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시구였죠.축구에서는 시축이라고 합니다.그런데 지금껏 제대로 된 시축 사진은 거의 없습니다.이유가 뭘까요?간단합니다.경기장 안에 못들어 가게 했기 때문입니다.그럼 멀리서 망원으로 찍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그러나 오피셜포토와 영상팀 등등 많은 사람들이 앞을 가리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그렇게 축구장 시축은 기자들이 취재 자체를 안하게 된 배경이 됐습니다.그런데 오늘 FC서울에서 시축을 할때 모든 사진기자들이 들어 갈 수 있도록 했다면 연락을 했습니다.하지만 양팀 감독들 사진의 사진 취재 때문에 시간이 어렵네요.빨리 빨리 최대한 빨리.....오늘 시축을 한 연예인은 배우 이유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