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이동현이 은퇴 경기에서 삼진을 빼앗으며 선수로서 고별 인사를 했습니다.이동현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홈 두산전에서 0-3으로 끌려가던 7회초 등판해 첫 타자 박세혁과 6구 승부 끝에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현역으로서 마지막 투구.경기 전 잠실야구장에 좀 일찍 도착했더니 이동현이 은퇴식을 한다는군요.어라! 전 토요일로 잘 못 알고 있었네요.기자회견에서 눈물을 참지 못하더니.....경기 직전 700경기 출장 공식 시상식도 가지고...경기가 시작되고 이미 이동현의 출전을 공식화 한 류중일 감독의 시나리오....그런데 선발 출전한 이우찬의 호투로 출전 타이밍이 늦어 지더니.....차우찬의 실투가 이어지며 3실점 후....결국 7회 교체 투입된 이동현.이동현은 아직도 현역 이었습니다.박세혁을..
걸그룹 체리블렛(Cherry Bullet)의 지원 양이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KIA의 경기에서 두산 승리기원 시구를 했습니다.이날 마운드에 오를 주인공 걸그룹 '체리블렛(Cherry Bullet)'의 지원 양은 추석특집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 신설종목 '투구'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야구장 시구는 이번이 처음인 지원 양은 예상대로 역동적인 투구폼을 보였습니다.걸그룹 '체리블렛'은 올해 1월 첫 번째 싱글앨범 'Let's Play Cherry Bullet'으로 데뷔한 10인조 걸그룹입니다.지난 5월에는 두 번째 싱글앨범 'LOVE ADVENTURE'를 발표해 타이틀곡 '네가 참 좋아 (Really Really)'로 사랑스럽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올시즌 첫 더블헤더가 열린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재미난 풍경들이 연출 됐습니다.그 첫번째는 더블헤더 1차전 경기 4회초 1사 3루 허경민의 유격수 앞 땅볼때 3루주자 정수빈이 홈으로 뛰어 들다 협살에 걸려 로맥에게 태그 당하면서입니다.사진을 찍고 마감 준비를 하는데 공이 바닥에 있는 겁니다.어라!! 정수빈은 아웃 판정이 났는데????3루수 로맥은 정확히 글러브를 몸을 날려 정수빈의 엉덩이에 태그 했습니다.그런데 제가 본 상황이 맞다면 공이 글러브에서 빠졌으니 당연히 정수빈은 세이프가 맞는데?????확인을 해보니 주심의 공 주머니에 있던 공이 빠져 나온겁니다.심판 주머니에 있던 공이 바닥에 굴러 보는 이를 ..
갑자기 등장한 SK 김광현에 사진기자들은 긴장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SK 와이번스 김광현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전에 6-7로 뒤지던 9회초 2사후 등판했습니다. 투수 교체용 차를 타고 오지도 않았습니다. 이날 SK는 선발 신재웅이 1.1이닝 만에 2실점으로 물러난 뒤 박민호-정영일-박희수-김태훈에 이어 서진용까지 투입하며 승부를 펼쳤습니다. 1점차 승부가 진행중이던 9회초 서진용이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 놓고 황재균 타석때 김광현이 마운드에 올랐습니다.SK로서는 1점차이니 김광현으로 틀어 막고 역전 시나리오를 쓸 것으로 생각됐습니다.기사를 찾아 보니 16~17일 휴식하는 SK는 이날을 ‘불펜데이’로 칭하고 불펜 투수들의 대거 등판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경기가..
JYP엔터테인먼트 막내 걸그룹 있지(ITZY) 예지와 유나가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프로야구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경기에 앞서 그룹 있지(ITZY)의 멤버 예지와 유나가 LG 트윈스의 승리를 위해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LG 트윈스는 이로서 트와이스(TWICE)에 이어 있지(ITZY)와도 연을 맺었습니다.트와이스는 지난 4월 일본인 멤버 모모를 비롯 무려 9차례나 LG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트와이스의 동생 격인 있지(ITZY)가 첫 시구와 시타를 마치고 트와이스가 2016년 응원석 단상에 올랐던 것처럼 5회 종료 후인 클리닝 타임에 1루 관중석에서 팬들을 위한 특별공연도 펼쳤습니다.예지(본명 황예지), 리아(최지수)..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의 가드 정재홍이 3일 밤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농구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사인은 심정지입니다.정재홍은 3일 밤 10시 40분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SK 나이츠구단이 공식 발표했습니다.구단에 따르면 정재홍은 최근 연습 중 손목을 다쳐 핀을 박는 수술을 받기 위해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가 돌연 발생한 심정지로 사망했고 합니다. 4일로 예정된 수술을 앞두고 하루 전 입원한 정재홍은 이날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휴식을 취하다 오후 7시 30분쯤 갑자기 심정지를 일으켰고, 병원에서 3시간가량 심폐 소생술을 진행했으나 정재홍은 끝내 회생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정재홍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대..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30번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박병호는 2-0으로 앞서던 8회초 2사 1루에서 두산 윤명준의 4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습니다.지난달 27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1회초, 3회초, 5회초 3연타석 투런 홈런을 때린 박병호는 8회초에는 볼넷을 얻어 한 템포 쉬어가더니 9회초, 다시 한 번 솔로 홈런을 날리며 '한 경기 4홈런'을 때려 내기도 했습니다.올 시즌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KBO 사상 역대 두 번째 6년 연속 30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박병호는 지난 2012년 31홈런을 기록한 뒤 올해까지 해마다 30개 이상의 홈런을 치고 있습니다. 역대 첫 번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