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연기 됐던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21일 열렸습니다.창원NC파크에서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긴 기다림을 끝을 내고 올스타전이 시작됐습니다.올스타 선수들과 팬이 함께 이어달리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한 슈퍼레이스에서는 키움이 우승을 했습니다.퍼팩트피처에서는 예선에서 4점을 기록한 민병헌과 요키시가 공 3개로 재대결을 펼친 결승에서 먼저 1점을 올린 민병헌을 제치고 2점을 올리며 키움 요키시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이번 올스타전에서는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신설했는데 SK 선수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얻었습니다.SK 최정의 '홈런 공장장'을 시작으로 로맥의 '로 맥아더 장군', 고종욱의 '고볼트(고종욱+우사인볼트)', 한동민의 '동미니칸(원정유니폼+도미니칸 국기 리폼)', 김태훈의 '..
2019년 개막을 맞는 프로야구 미디어데이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올해는 미디어데이 시작을 알리는 각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들의 입장을 무대가 아닌 팬들의 뒤에서 입장하며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직접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또 감독들은 초반에 출사표와 간단한 소감 정도를 얘기하고 빠졌으며 이후는 선수들과 팬들의 이야기 꽃으로 만들어 더욱 팬 친화적인 행사로 만들었습니다.10개 구단 감독들이 밝힌 개막전 선발은 10명 중 8명이 모두 외국인 투수입니다. SK 김광현, KIA 양현종이 국내 선수입니다.신인 감독인 KT 이강철 감독은 이대은을 쓰고 싶지만 너무 쉽게 이길 것 같아서 쿠에바스를 선발로 낸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LG 선발은 타일러 윌슨,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 한화는 워윅 서폴드,..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염용석, 장예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보고 왔습니다.골든글러브 부문별 수상자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1루수는 넥센 박병호, 2루수는 KIA 안치홍, 3루수는 두산 허경민, 유격수는 넥센 김하성, 외야수는 넥센 이정후, 두산 김재환, 롯데 전준우이며 지명타자는 롯데 이대호, 투수는 두산 린드블럼, 포수는 양의지가 수상했습니다.두산은 4명이 수상했으며 한국시리즈 우승팀 SK는 아무도 수상을 하지 못했습니다.롯데 이대호는 1루수와 3루수에 이어 지명타자까지 세부문에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한편 롯데 손아섭은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을 페어플레이상은 롯데 오현택과 두산 이영하가 수상했습니다.SK 와이번스 한동민이 한국스포츠사진..
5시간짜리 드라마 한편을 본 느낌입니다.한시도 쉴틈 없는 포스트 시즌이지만 5차전은 더 그랬던것 같습니다.헤드샷과 배트 날림이 이어진 팽팽한 기싸움.그 와중에 로맥이 동점 홈런을 쳤는데 사진 설명을 으로 보내면서 시작된 멘붕은 연장 승부를 끝낼때까지 계속 됐습니다.내심 넥센이 이겨주길 바랬습니다.이유는 따뜻한 곳에서 한국시리즈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넥센의 선취득점으로 시작된 경기는 곧바로 동점 홈런과 역전 싹쓸이 3점으로 역전.9회 계속되는 부진으로 속터져 가던 박병호가 드디어 홈런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네요.따뜻한 곳에서의 한국시리즈 취재에 한가닥 희망이 생겼습니다.연장 10회 다시 넥센의 득점.그러나 나의 희망은 홈런 2방으로 그냥 날아 가버렸습니다.연장 10회말 플레이..
우천 노게임으로 마수걸이 홈런을 놓친 SK 한동민이 다음 경기에서 곧바로 1호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한동민은 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6으로 뒤진 7회 솔로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소사의 3구를 받아쳐 비거리 120m짜리 우중간 아치를 그려냈습니다. 올 시즌 1호 홈런이었습니다. 한동민은 3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1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NC 이재학의 2구째인 시속 137km 직구를 때려 125m짜리 스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2회말을 앞두고 우천 노게임 처리가 되면서 시즌 1호 홈런은 날아가 버렸습니다. 얼마나 아쉬웠을까요? 이어진 4일 경기도 우천 취소돼 5일 경기에서 곧바로 홈런포를 가동해 비로 날아가버린 홈런의 아쉬움..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없었습니다. 아니 이건 만화였습니다. SK가 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3회 1-11의 열세를 딛고 13-12로 거짓말 같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초반 두산이 1회초 선발 전원 득점이란 진기록을 세우며 이미 승부는 끝이 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1-11로 뒤지던 SK는 6회 4점을 따라 붙으며 두산을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두산도 7회 1점을 더 달아나며 승부를 끝내려 했죠. 이만수 감독은 경기를 포기한것 처럼 보였습니다. 선발 출전한 선수들을 더그아웃으로 불러 들이며 교체를 단행했죠. 그런데 이 선수들이 두산의 승리에 초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8회 1사 박재상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포문을 연 SK는 연속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성현이 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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