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바다에 와 라는 서로 다른 이름을 붙인 두 나라. 국가가 풀지 못하는 갈등의 고리를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가 하나의 배를 타고 풀기 위해 모였습니다. 피스앤그린보트입니다. 한일 시민들은 이번 크루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를 인정하는 역사인식을 구축, 핵도 원전도 없는 지속가능한 동아시아 실현을 향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8월15일자 경향신문 포토다큐에 쓴 기사입니다. 하나의 바다에 와 라는 서로 다른 이름을 붙인 두 나라. 국가가 풀지 못하는 갈등의 고리를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가 하나의 배를 타고 풀기 위해 모였다. 피스앤그린보트다. 피스앤그린보트는 광복 60주년이던 2005년 첫 항해를 시작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 항해.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한일 수교 50주년을 새로운 시각에..
2015 피스앤그린보트가 2일 부산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홋카이도, 나가사키, 후쿠오카(이상 일본)를 거쳐 11일 부산으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출발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러시라 블라디보스토크항에 입항중입니다. 이때다 싶어 포스팅을 하는 중입니다. 아마도 가능하다면 입항 할 때마다 그 전 여정에 대해 포스팅을 할 것 같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피스앤그린보트는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는 한일 양국 시민 1천여명이 한 배를 타고 여행하며 국적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지나온 역사와 환경의 현장을 둘러보며 아시아의 다가올 70년을 고민하고 그려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합니다. 사진은 2일 오후 출항 준비중인 피스앤그린보트 오션드림호. 출발전 기념촬영은 당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