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전, 관중은 적었고 재미는 반감됐다.
불타는 금요일 프로축구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축구 축제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이 팬들의 무관심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번 K리그 올스타전은 프로축구 '별들의 잔치'란 말이 무색할 만큼 썰렁했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승강제 도입 첫 해인 만큼 K리그 클래식팀과 챌린지팀의 자존심을 건 한 판 대결로 펼쳐졌지만 팬들의 관심은 냉랭했습니다. 지난해 3만7155명에 비해 턱없이 적은 1만1148명의 관중만이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썰렁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날 6번의 골이 터졌지만 인상적인 세러모니는 구자철과 김재성의 결혼을 축하하는 세리머니와 이천수의 득녀 축하 세리머니 그리고 염기훈 골때 선수들이 몸으로 만든 30주년 기념 세리머니 등 단 세번뿐이었습니다. 팬 사인회, 골키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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