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테임즈가 1경기 홈런 3개를 터뜨리는 홈런쇼를 선보였습니다. 테임즈는 4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1회 3점, 2회 2점 연타석 홈런을 날린데 이어 5회 다시 2점 홈런을 날려 1경기 홈런 3개를 날렸습니다. 테임즈의 1경기 3홈런은 지난해 9월 29일 넥센 박병호가 두산을 상대로 기록한 이후 처음이라는군요. NC는 올 시즌 기분좋은 징크스가 하나 있습니다. 테임즈가 홈런을 치는 경기에서는 무조건 승리한다는 징크스죠. 지난 3일까지 테임즈는 14개의 홈런을 쳤고 지난 5월 29일 대전 한화전에서 홈런 2개를 쳐 홈런을 기록한 경기가 총 13경기인데 NC는 이 경기에서 모두 다 이겼습니다. 그 징크스가 4일도 맞아 떨어졌죠. 그야말로 승률 100%짜리 홈런이죠. 이날 테임즈는 1..
야신 김성근 감독이 드디어 면도를 했다. 지난 5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시작된 SK의 연승 행진은 5월 5일 어린이날 치뤄진 문학 넥센전에서 끝이났다. 모든 언론에서 야신의 면도하는 날이 언제일지 거의 매일 기사를 쏟아내고 있었다. 16연승을 올린날도 어김없이 수염이 덥수룩한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6일 경기에 앞서 면도했다. 오후 1시께 이발소를 찾아 이발비 1만원에 추가 요금으로 2000원을 더 냈다고 한다. 헉 우리집 인근 이발소는 면도까지 만원인데... 김 감독은 "면도 요금을 따로 받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주위에서 깎는다는 소리만 없었으면 조금 다듬어볼까 생각도 했다"며 웃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김 감독은 경기전 기자들과 얘기를 하며 21일동안 길렀던 수염을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