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경기보다 더 뜨거운 치어리더 공연
올시즌 처음으로 여자농구 경기를 봤습니다. 티나와 나키아 샌포드의 맞대결이 볼만했던 경기였습니다. 이날 경기는 티나가 활약한 우리은행은 56-54, 2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2006 겨울리그까지 한국 무대에서 뛴 티나는 개인 사정으로 한국에 오지 못한 루스 라일리 대신 우리은행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티나는 WNBA에서 최고 득점(6,751점), 최고 출장시간(14,561분)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이라고 합니다. 외국인 선수들이 처음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티나는 19득점 14리바운드 2스틸로 만점활약을 펼쳤습니다. 티나는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스틸 2개와 블록슛 1개까지 곁들이는 멀티 능력을 자랑했습니다. 티나의 활약으로 7연승을 달려 9승2패가 된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에 패한 신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