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넥센을 누르고 또 승리했습니다. 넥센은 왜 NC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걸까요? 양침 감독들은 역시 투수들을 꼽는군요. 그러나 이날은 투수들이 아닌 타자들이 해 냈습니다. 먼저 앞선건 넥센이었습니다. 김민성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2-0. NC는 이종욱이 동점 2타점 2루타를 쳤고 이어 지석훈이 역전 적시타를 쳐 3-2로 역전.... 하지만 다시 넥센이 문우람의 희생타로 동점.... 이때 NC 테임즈가 한현희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립니다. 역시 4번타자였습니다. 테임즈는 이날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덕아웃에서 광란에 가까운 홈런의 기쁨을 김태군과 나누는 테임즈의 모습부터 경기 하이라이트 사진을 돌아 보겠습니다.
NC가 완전히 미쳤나봐요. 홈런, 홈런, 홈런 도대체 홈런을 몇개 친건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NC는 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24-5로 6회 강우 콜드게임승 했습니다. 홈런 6방에 21안타를 작렬하는 등 한경기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또한 한 경기 팀 최다 득점을 지난해 5월 12일 잠실 두산전에서 기록한 17득점 이후 6회까지 24점을 뽑았습니다.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도 다시 썼습니다. NC의 종전 한 경기 최다 안타는 지난 11일 잠실 LG전에서 기록한 19안타였습니다. 창단 첫 세타자 연속 홈런 기록도 썼습니다. 3회 이종욱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나성범과 이호준으로 이어지는 홈런쇼를 펼쳤습니다. 한 경기 최다 홈런 6방도 기록. 창단 첫 한 경기 팀 사이클링 홈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