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5차전]롯데 아쉬운 역전패, 한국시리즈 좌절
롯데가 결국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좋았는데 양떼 야구가 힘을 잃어버렸습니다. 한국시리즈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 22일 문학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롯데의 발목을 잡은 건 수비였습니다. 시박부터 롯데는 선발 김광현을 효과적으로 공략, 경기 초반 3-0으로 앞서가며 한국시리즈 티켓을 손에 쥐는 듯했습니다. 저도 기분 무지 좋았습니다. 사진찍는 분위기도 좋았죠. 하지만 바로 2실점하며 분위기를 이상하게 했습니다. 설마.... 역전.... 이런 진짜 역전.... 3-2로 앞서던 상황에선 김강민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2루수 박준서가 뒤로 흘려 동점을 허용했고 3-4로 뒤진 가운데 강민호의 2루 송구실책이 나와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쐐기점이 됐습니다. 베이스 커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