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며 다시 되새겨 보는 4.19혁명
오늘은 4.19 혁명 55주년인 날입니다. 그러나 유족들의 눈에는 아직도 눈물이 마르지 않았나 봅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유족은 묘비의 오빠 사진을 어루만지며 기억을 더듬었습니다. 4.19혁명을 이틀 앞두고 찾은 서울 강북구 수유동 4.19 민주묘지에는 오전부터 일부 유족들과 인근의 유치원생들 그리고 선배들을 찾은 인창고, 중동고 학생들이 참배를 왔습니다.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도 단체로 참배를 왔더군요. 해설사(맞는지 모르겠네요)와 함께 민주묘지를 돌아 봤습니다. 인근 유치원생들도 당연히 왔죠. 사실 가장 많은 참배객 중 하나가 유치원생들이기도 합니다. 실제 유족들도 많이들 왔습니다. 여동생과 조카가 찾기도 하고.... 형님이 동생을 찾기도 했습니다. 중동고 학생들이 선배들을 기리기위해 매년 찾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