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더 아쉬웠을 퓨처스올스타전 우천 취소
비로 하루 연기된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18일 KBO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비로 취소됐습니다. 18일 정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경기 시작 후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경기가 2회말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북부 올스타가 남부 올스타에 4-1로 앞서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3회초가 시작되기 전 빗방울이 굵어지더니 결국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심판진과 경기감독관들은 경기를 30분가량 중단하고 기다렸지만 결국 경기를 취소했습니다. 올스타전이 더 중요했던 것이죠. 비가 내려 좋지 않은 그라운드를 정리하는데만 1시간 이상이 걸리니 그럴만도 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박찬호의 은퇴식까지 있으니 KBO도 퓨처스리그 올스타들의 활약상을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