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가 6년만에 다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습니다.이대호는 30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100여명의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배번은 원래 이대호가 가졌던 10번을 다시 배정 받았습니다.이대호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6년 만에 돌아오게 되서 기쁘다. 팬들 만날 생각하니 설렌다”며 “몸을 잘 만들어서 롯데 팬들이 야구장에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준비 잘 해서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NC가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것에 대한 소감을 답하면서 창원에도 롯데 팬들이 많기때문에 마산야구장이 아닌 사직야구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그러기 위해서는 팀 성적이 우선이라며 팀이 5강 위로 가기위해 강팀으로 올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했습니다.제일 ..
조선의 4번타자 '빅보이' 이대호가 롯데로 돌아 왔습니다.미국 메이저리그까지 진출했던 이대호가 새로운 무대 도전을 마치고 자신의 종착지로 친정 롯데 자이언츠를 선택했습니다. 이대호는 4년, 총액 150억원의 조건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이대호는 미국에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또 꿈을 이루었고 남은 것은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와 팀 동료, 후배들과 함께 우승을 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었고 꼭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는군요.2001년 롯데에서 데뷔한 이대호는 2011년까지 롯데를 떠날때까지 맹활약했습니다. 11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09, 225홈런 809타점 611득점을 기록하며 롯데를 넘어 한국의 대표 4번 타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2010년에는 타율 0.364, 44..
MLB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시즌 5호 홈런을 쳤습니다.이 홈런을 두고 미국 현지 반응이 뜨겁다고 합니다.MLB 닷컴은 11일(이하 힌국시간) '빅보이(이대호의 별명)의 파워'라는 부제를 달고 "한국에서 온 만 33세 루키 이대호가 좋은 스토리를 계속해서 쓰고 있다"고 전했다는군요.MLB 닷컴은 또 "몸무게 120kg 거구의 1루수 이대호"라고 이대호의 덩치를 표현하며 "시즌 초 5연패를 끊는 홈런을 쳤고 지난주 오클랜드 전에서는 연타석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답니다.미국 언론 뿐만 아니라 팬들 또한 이대호에 대한 지지를 보냈습니다.시애틀은 구단 트위터를 통해 이날 수훈 선수를 뽑는 투표를 진행한 가운데 1707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이대호는 59%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MBC 스포츠플러스2가 개국을 했습니다. 전날 개국한 MBC 스포츠플러스2의 개국 기념 기자간담회가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렸습니다. 가서 보니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기자회견이 열렸던 그 장소였습니다. 이날 MBC 스포츠플러스2 개국 기자간담회에서는 허구연을 비롯해 이종범, 박재홍, 김선우, 양준혁, 정민철 등 쟁쟁한 야구 스타들이 직접 해설을 맡았습니다. 사실 올 프로야구 스타들은 모두 방송국에 있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많은 스타 선수들이 MLB로 진출해 버렸죠.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MBC 스포츠플러스2를 통해 류현진, 이대호, 추신수, 김현수, 강정호, 박병호, 오승환, 최지만의 생생한 활약상을 안방에서 라이브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날 열린 MBC 스포..
LG 트윈스 이진영이 한국에서 가장 넓은 잠실야구장에서 3연타석 홈런기록을 국내 선수로서는 최초로 세웠습니다. 이진영은 이날 SK 선발 울프를 상대로 1회 첫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 1-1로 맞선 4회말에는 중월 솔로홈런, 2-6으로 뒤진 7회말에는 우월 솔로홈런을 잇달아 날렸습니다. 프로야구 최다타석 연속 홈런은 박경완이 현대 유니콘스 시절인 2000년에 기록한 4연타석 홈런입니다. 3연타석 홈런은 총 32번 있었다고 하는군요. 이진영이 친 것이 통산 33번째라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2011년 9월16일 롯데 이대호가 청주 한화전에서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진영에 앞서 LG 외국인선수였던 페타지니가 2009년 유일하게 기록했다고 합니다.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역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이었습니다. 우승이 목표라는군요. 뉴스는 연일 예선 탈락을 점치고 있는데 말이죠. 12일 대만 출전을 앞두고 가진 출정식에서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리베라호텔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류중일 감독은 부담은 있지만 최고의 성적을 올릴 거라고 약속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야구는 야구월드컵인 WBC 야구 우승을 남겨 뒀습니다. 12일부터는 먼저 대만으로 떠나 개인 훈련 중인 투수 박희수를 포함한 28명의 선수가 함께 훈련합니다. 우려와는 달리 류중일 감독은 타선이 오히려 1, 2회 대회 때보다 나은 것 같다고 하는군요. 거기에 수비와 한 베이스 더 가는 주루 훈련을 많이 할거라 합니다. 4년전에..
WBC 국가대표 출정식 및 유니폼 발표회가 15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렸습니다. 류중일 감독과 선수대표 이승엽이 3번째 열리는 WBC 출사표를 멋지게 던졌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미리 준비한 출사표를 머리가 나빠서 읽도록 하겠다는 가벼운 농담과 함께 힘있게 읽어 나갔습니다. 4년만에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류중일 감독은 아마추어 시절에도 여러 번 국가대표를 했지만, 감독이 된 지금에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으면 설레고 가슴에 있는 무언가가 끓어오른다며 감독으로 WBC에 출전하는 자신의 기분을 전했습니다. 1,2회에 이어 이번에도 선수간의 좋은 팀워크로 3월에는 박수소리와 심장소리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어 보겠다고 했습니다. 선수 대표로 나선 이승엽은 오랜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돼 감회가 새롭다..
2일 오후 수원야구장에서 양준혁 야구재단 주최로 '2012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HOPE + Charity Baseball Match)'가 열렸습니다. 최초 자선 야구대회인 이번 대회는 탈북청소년들과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대결에서는 김인식 감독이 지위봉을 잡은 통일팀이 김성근 감독의 평화팀을 6-5로 잡고 승리했습니다. 1만여명의 야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정규리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즐겼습니다. 특히 평화팀 사령탑을 맡은 김성근 감독과 통일팀의 수장을 맡은 김인식 감독은 팬드를 위해 윤석민, 김광현, 윤희상, 박희수 등의 투수들을 타자로 깜짝 변신시켰습니다. 윤석민은 첫 타석에서 깨끗한 중전안타를 쳤지만 팀 동료 김진우에게는 삼진을 ..
2011년 내맘대로 정하는 스포츠 하이라이트입니다. 일년내내 야구장, 축구장, 농구장, 배구장에서 살았지만 모든걸 다 기록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스포츠 현장에 있었고 그 결과물인 사진을 일년의 마지막인 12월에 발표합니다. 올시즌 프로야구는 제9구단 NC 다이노스가 창단됐고 초대 감독으로 김경문 감독이 초대됐습니다. 프로축구는 승부조작사건이 터져 전국민의 공분을 샀습니다. 이승엽, 박찬호, 김태균등 해외파들은 한국 무대로 돌아왔고 롯데 이대호는 최고의 대우를 받고 일본 오릭스에 입단했습니다. 배우 김태희가 처음으로 시구를 했고 잠실야구장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사진기자가 취재를 와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항상 쉬는 토요일이었지만 김태희 시구 취재를 위해 잠실야구장에 출근을 하는 이례적인 날이..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 이대호가 드디어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했습니다. 보장된 금액만 2년 계약에 7억엔(계약금 2억엔, 연봉 2억5000만엔)으로 역대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액을 받았습니다. 인센티브 3000만엔까지 더하면 총액은 무려 7억6000만엔(약 110억원)에 이르는 대단한 계약입니다. 6일 부산에서 입단식을 가진 이대호. 부산 팬들에 대한 이대호의 각별한 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승엽도 서울서 입단식을 가졌으니까요! 이대호는 오후 3시반 오카다 감독과 같이 입단식장으로 입장했습니다. 이승엽은 일본 최고의 타자였고 김태균은 지진등의 문제로 고심했을 거라 얘기했습니다. 어쨌든 도전해서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고 싶다. 내년 겨울에는 기자들과 웃는 얼굴로 만나고 싶..
유소년 야구발전 프로젝트 '2011 고양시 박찬호 유소년 야구 캠프'가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우리인재원 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그런데 우리인재원이 도대체 어디 있는지 알수가 없군요. 일산동구 설문동 135-2 번지로 나오더군요. 세계최강 한국네비 만세입니다. 역시 네비가 정확히 우리인재원으로 안내해 주더군요.ㅎㅎ 그것도 빠른 길로 정확히 안내해 줬습니다. 12시 점심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점심먹고 1시부터 개막식이군요. 기자들은 12시20분부터 식사가 가능하다더군요. 이유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기자들이 선수들 점심자리에서 사진취재를 할까봐 미연에 방지차원이라는군요. 참 사진기자들 어디를 가나 대접을 못받는군요. 이거 참, 씁쓸하구만~~~~ 여하튼 어렵게(?) 점심을 먹고 이제부터 행사 시작입..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 롯데 이대호가 투수를 본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경남고, 부산고, 출신 레전드들이 모여 한판을 벌였습니다. 경남고는 이대호, 송승준, 장성우 등이 부산고는 장원준, 손아섭, 손용석 등이 경기에 직접 참가하고 추신수는 클리브랜드의 요구에 따라 경기에 직접 참가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이대호는 최근 일본 진출과 관련해 FA의 핵심이죠. 이 경기도 이대호 혼자를 위한(?) 경기인듯 했습니다. 이미 경기 전부터 사진기자들은 이대호 만을..... ㅎㅎㅎ..... 경기를 시작하자 말자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상황에서 좌중전 안타를 쳤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경남고 유니폼이 꽤 어울리는군요. 사실 제가 경남고 인근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거든요. 김용희 감독은 이대호를 5회에 투수로 출전 시킨다고..
김연아가 시구를 한다고 했습니다. 피겨퀸 김연아가 말이죠. 고교야구 라이벌전 경남고와 부산고의 빅매치가 열린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말이죠. 그 전에 피겨퀸 김연아는 팬들을 위해 사인회를 가졌습니다. 1시부터 사직야구장 앞에 마련된 사인회장에서 김연아는 수많은 팬들을 위해 사인회를 열었습니다. 첫번째 사인을 받은 이는 역시 김연아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고 대화도 나누고 첫번째 팬은 김연아에게 무언가를 써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찍는라 보지를 못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따라가 어떤 내용인지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대로입니다. '핡! 72번째 만남 기념'이라고..... 그럼 이 팬은 김연아를 72번째 만난것이겠죠. 대단합니다. 다음분은 제가 연출을 부탁했어요, 사인받..
KIA 윤석민이 2011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최우수 신인왕에는 한국시리즈에서 발군의 실력을 선보인 중고신인 삼성 배영섭이 받았습니다. 이미 몇일 전부터 KBO에서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아니고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고 말이죠. 그런데 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아니고 코엑스 몰로 들어갔지 뭡니까???? 아무리 찾아도 시상식 장소가 없었어요. 그뿐인가요? 평소같으면 많은 기자들이 붐빌텐데 아무도 안보이네요. 결국 다시 주차관리요원이 있는곳으로 나왔죠. 이런 옆이라고 하는군요.... 나참 입구에서 안내판을 못본겁니다. 어렵게 찾아 들어간 시상식장에는 이미 많은 기자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제 자리는 당연히 없었죠... 하지만 제가 ..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돌아왔습니다. 토요일 열리기로 했던 플레이오프 5차전이 비로 연기됐다고 KBO에서 문자가 들어오더군요. 이런 어쩔수 없이 부산으로 출장을 왔죠. ㅎㅎ 일주일 만에 복귀한 야구현장은 바쁘게 돌아 갔습니다. 이제부터 가을야구 얘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앞두고 팬들의 피를 말리는 가을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이 어제 사직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롯데 선발은 송승준, SK는 김광현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만수 감독 대행이 이끈 SK는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페넌트레이스 2위 롯데를 8-4로 꺾었고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KIA와의 준플레이오프를 3승1패로 통과한 SK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유감없이 저력을 발휘, 3승2패로 삼성이 기다리고 있는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
2위자리 수성이 이리도 어려운것인가요? 무슨 영화 고지전의 에록고지 점령하듯 3일동안 롯데와 SK가 하루씩 2위자리를 나눠 가지며 절박한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3연전 첫날 승리를 선점한 롯데는 하루만에 다시 3위로 내려 앉았지만 이대호의 3점포를 앞세워 12-2로 대승하며 다시 2위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수요일 경기는 창원서 열리는 축구 오만전을 보느라 직접 취재하지는 못했습니다. 경기전 만난 양승호 감독은 노가다찍사를 보더니 사진기자들이 오만전 취재를 위해 사직야구장을 떠나 기가 약해졌다며 오늘은 많이 왔으니 기가 다시 세져서 승리를 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ㅎㅎ 많은 기자들이 취재를 와 달라는 뜻이겠지요. 그래서 일까요? 롯데는 진짜 승리를 했습니다. 이대호는 1회 SK 선발 고든이 흔들리..
조동화가 올시즌을 접었습니다. 왼쪽 무릎을 다친거죠.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롯데 이대호의 텍사스성 안타를 잡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볼을 잡기위해 몸을 날렸으나 볼을 글러브에서 빠져 나갔고 슬라이딩 과정에서 조동화는 사진상으로 다리가 완전히 꺾였습니다.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조동화는 해운대 백병원으로 옮겨져 정밀진단을 받았습니다. 검사결과는 왼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측부인대 두 곳의 파열. 아마도 올시즌은 완전히 끝난것같습니다. 아쉽지만 사진으로 일련의 과정을 정확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속사진으로 말이죠.... ▼▼글과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LG 박현준이 13승을 올리며 팀의 4강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현재 15승으로 선두를 달리는 KIA 윤석민에 이어 다승 2위에도 올랐습니다. 하지만 첫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볼은 마음 먹은대로 들어가지 않았고 1사후 내야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롯데 이대호에게 중견수앞 안타로 선취점을 내주며 흔들렸습니다. 그럴때마다 박현준은 아쉬움을 온몸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럴때 1군에 올라온 LG의 안방마님 앉아쏴 조인성이 흔들리는 박현준을 다독였습니다. 어두운 표정을 짓는 박현준의 가슴에 손을 얹고 절대적 믿음의 표시로 그의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박현준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집중타 없이 실점을 막아냈습니다. 박현준이 호투하는 사이 빈타에 시달리던 타자들도 힘을 내기 시작했습..
롯데의 행보가 거침이 없습니다. 4위싸움을 하던 롯데는 어느새 2위로 올라 섰고 이제는 삼성과 1위 싸움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롯데는 2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공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하며 6-2로 승리했습니다. 경기전 롯데 덕아웃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SBS ESPN의 미녀 아나운서 배지현과 기분 좋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몸풀기를 마친 이대호는 싱글벙글하며 느긋한 걸음으로 경기장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예전보다 배도 좀 들어간 것처럼 보이는군요. 경기가 시작되자 팀 분위기 메이커인 홍성흔과 기분 좋은 시선을 교환하기도 합니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3위 KIA와의 격차를 1경기로 벌리며 2위자리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롯데 4번타자인 이대호는 펄펄 끓는 용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