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킹 일본 하뉴 유즈루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에서 우승하면서 66년 만에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하뉴 유즈루는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109.55점에 예술점수(PCS) 96.62점을 합쳐 206.17점을 받았습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연기로 111.68점을 받아 총점 317.8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기사를 찾아 보니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챔피언인 하뉴 유즈루는 1948년 생모리츠 대회와 1952년 오슬로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던 미국 딕 버튼에 이어 무려 66년 만에 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2연패를 달성한 주인공이 됐습니다. 하뉴 유즈루는 경기를 마치고 깜찍한 포즈로 코치진과 기..
'피겨여왕' 김연아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스쇼 '페스타 온 아이스 2010' 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아이스쇼 연출은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맡았다. 8시를 약간 넘기고 시작된 아이스쇼에는 1만여명의 팬들이 찾아 김연아와 출연진들의 멋진 무대를 감상했다. 2시간 가량 이어진 쇼에서 약 2000장의 사진을 찍었다. 아니 그냥 눌렀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다. 피겨의 특성상 거의 모든 장면을 다 찍는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많이 찍었으니 많이 보여드려야 하겠지요. 이런저런 말 다 필요없이 그냥 감상하시지요. 아주 엄선된 쇼 사진 지루하더래도 끝까지 봐 주길 바랍니다. 이번엔 일일이 사진설명 안달겠습니다. 보면 다 알잖아요.... 참 섹시한 캐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선수단이 2일 오후 5시2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사상 최고의 화려하고 뜨거운 귀환식을 가졌다.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5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우리 올림픽 대표팀은 김연아를 선두로 태극기를 앞세우고 입국장을 나섰다. 수백여명의 취재진들이 일제히 후레시를 터뜨리자 김연아는 물론 뒤를 이어 오던 오서 코치도 놀란 표정으로 게이트를 나서고 있다. 김연아와 선수들은 이미 입국장에서 한차례 장관과 기념촬영을 마치고 나온터였다. 김연아 뒤를 이어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쇼트트랙 대표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그리고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낸 뒤 19위라는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봅슬레이 대표팀이 차례로 등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