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넥센 경기를 비울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박병호, 강정호가 연일 하루 걸러 하루씩 홈런포를 쏘아 올리니 말이죠.... 오늘은 박병호가 연타석으로 홈런을 쳤습니다. 괴력의 사나이 박병호인거죠. 3회 선두타자로 나온 박병호는 노경은의 초구를 정확한 타이밍으로 걷어 올렸습니다. 치는 순간 박병호의 허리가 뒤로 엄청 많이 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타구가 목동야구장 한가운데를 가르더니 전광판을 지나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ㅎㅎ 저야 박병호 보느라 당연히 타구는 못보는거죠. 올시즌 5번째 목동야구장 장외 홈런이라고 하더군요. 대단합니다. 공식 비거리는 145m이군요. 역대 프로야구 최장거리 150m에 5m 모자라는 기록입니다. 박병호는 5회에도 홈런을 쳤습니다. 연타석이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가장 ..
넥센 강정호가 연타석 홈런으로 23, 24호 홈런을 때렸습니다. 박병호의 30호 홈런을 볼거라 예상 했는데 .... 아니었습니다. 개인 통산 7번째이자, 올 시즌 2번째 연타석 홈런입니다.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롯데 선발 유먼의 4구째 높은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동점 홈런이었습니다. 두번째 홈런은 4-2로 앞선 3회말 1사 3루에서 터졌습니다. 롯데 유먼의 시속 140㎞짜리 체인지업을 가운데 담장으로 넘겨 버렸죠. 올시즌 24호 홈런이었습니다. 2012년 25호 홈런을 기록한 이후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2개 남겨 놓았습니다. 이제 70경기 했으니 앞으로 자신의 25호 기록은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돌아왔습니다. 토요일 열리기로 했던 플레이오프 5차전이 비로 연기됐다고 KBO에서 문자가 들어오더군요. 이런 어쩔수 없이 부산으로 출장을 왔죠. ㅎㅎ 일주일 만에 복귀한 야구현장은 바쁘게 돌아 갔습니다. 이제부터 가을야구 얘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앞두고 팬들의 피를 말리는 가을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이 어제 사직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롯데 선발은 송승준, SK는 김광현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만수 감독 대행이 이끈 SK는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페넌트레이스 2위 롯데를 8-4로 꺾었고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KIA와의 준플레이오프를 3승1패로 통과한 SK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유감없이 저력을 발휘, 3승2패로 삼성이 기다리고 있는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
어제 열린 두산과 LG의 잠실 라이벌전은 희생플라이 한방이 연타석 홈런을 잠재워버린 경기였습니다. LG 이병규로서는 두고 두고 아쉬운 경기가 될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2점포를 연타석으로 쳤으나 결과는 최준석의 희생플라이 하나로 무릎을 꿇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0의 행진을 이어가던 라이벌전은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두산 김동주가 1타점 우중전 2루타를 치면서 물고 물리는 역전 재역전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김동주의 환호도 잠시. 7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LG 이병규가 110m짜리 좌중월 2점 홈런을 칩니다. 오랜만에 손맛본 이병규를 박종훈 감독도 흐뭇한 표정으로 맞이합니다. 하지만 두산도 곧바로 역전을 해 버립니다. 7회말 1사 2루 두산 윤석민이 1타점 안타를 쳐 동점을 만들고 김민호 코치와 하..
SK는 14일 PO 5차전에서 팀통산 한 경기 최다 타이인 홈런 6개를 포함 19안타를 폭발시키며 두산을 14-3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그 첫번째는 박재홍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 박재홍이 115미터짜리 선제 우월 솔로홈런을 쳤다. 이 한방이 승부를 가른 첫 발이었다. 이재원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터진 최정의 홈런. 두산의 두번째 투수 정재훈의 투구를 날린 105미터짜리 좌월 솔로 홈런이다. 3회 승리의 쐐기를 박는 박정권의 중월 솔로홈런과 박재상의 우중월 3점홈런으로 4점을 보태 7-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KS 티켓을 예약했다. 우중월 120미터짜리 3점 홈런을 친 박재상은 다음타석인 5회말 우월 솔로 홈런을 쳤다. 연타석 홈런을 친 박재상은 홈인후 SK 마스코트견 '미르'의 축하를 받고 있다. 뒤..
빅초이 최희섭이 연타석포에 6타점을 폭발시키며 6연승한 기아가 1위 자리를 고수하는데 1등공신이 되었다. 최희섭은 1회초 2사2루 LG 선발 김광수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고 2루주자 장성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기아 마운드는 양현종이 지켰다. 그는 8이닝을 6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6월14일 한화전 이후 약 두 달만에 시즌 7승째를 올렸다. 기아의 폭발은 2회에 시작됐다. 김선빈이 번트를 시도하다 파울이 되자 마음을 가다듬고 타격, 우전 안타치고 2루까지 내달려 1타점을 올린다. 뒤이어 등장한 기아 이용규는 2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좌전 2타점 3루타를 치고 힘차게 3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날 이용규는 5타수 2안타 2타점의 기록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팀이 승리할 수 있는 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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