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좌완 에이스 김진욱이 외국인 에이스 스트레일리의 조기 강판 위기에서 완벽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진욱은 2023년 4월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노히터 피칭을 펼쳤습니다. 김진욱은 이날 4-3으로 겨우 앞서던 4회초 무사 1루에서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구원했습니다. 스트레일리의 상태가 썩 좋지 않다고 판단한 코칭스태프는 4회 선두타자 고종욱에게 안타를 맞자마자 스트레일리를 강판시켰다.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진욱은 6회까지 퍼펙트로 이닝을 삭제시켰습니다.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무리 캠프 동안 열심히 땀 흘렸던 롯데 투수들이 23일 오전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필라테스와 미니 축구를 하며 하체 강화 훈련과 함께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에게는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선수들에겐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해운대 방문을 기획한 배영수 코치는 "모래사장에서 하체 강화 훈련도 하고 마무리 캠프도 끝내는 기념으로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캠프 기간 열심히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23시즌에는 이번 겨울에 했던 고생들이 확실한 보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은 두산 베어스가 했습니다.3년만의 통합 우승이었습니다.두산은 4차전에서 타선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키움을 10회 연장끝에 11-9로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했습니다.2016년 이후 3년 만에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달성했고 키움에 단 1승도 허락하지 않았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도 4차전 셧아웃 우승을 거뒀던 두산은 그날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며 올 시즌 프로야구의 절대 강자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우승이 확정 되는 순간 선수들은 모두 마운드에 모여 셀카 세리머니를 펼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자축했습니다.오재원이 직접 찍은 셀카 사진을 구해 보고 싶었습니다.그리고 오늘 공개 합니다.물론 이 포스팅도 제목도 다 바꿨습니다.사진은 두산 ..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삼성 이승엽이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첫 은퇴 투어 행사를 가졌습니다.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마지막 어웨이 경기에서입니다. 경기전 내린 폭우로 원래 예정보다 30분 늦은 오후 6시 반부터 15분간 진행된 이승엽 은퇴 투어 행사는 어린이 팬 사인회와 은퇴 투어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어린이 팬 사인회에는 자신의 배번인 36명의 어린이 팬을 초청했고 손목 보호대를 선물했습니다.투어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주장 송광민 선수와 김태균·배영수·정근우 등 대표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가 적힌 1루 베이스 전달, 박종훈 단장과 이상군 감독대행의 기념 현판 전달, 그리고 한화 레전드 송진우의 보문산 소나무 분재 전달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진행된 보문산 ..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배영수가 4전5기 끝에 12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배영수는 25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2개의 홈런을 포함해 5개의 안타를 허용했고 2볼넷 7탈삼진 3실점하며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 2005년 4월2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완봉승(4-0)을 거둔 이후 3371만에 완투 경기였다고 하는군요. 그토록 간절했던 120승은 5경기 만에 이뤄졌습니다. 배영수는 지난달 21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4경기에서 자신의 부진과 불펜의 붕괴로 계속 승리를 놓쳤죠. 배영수를 치면 연관검색어에 임창용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본인이 직접 해결했습니다. 총 투구수 120개. 팀 타선의 지원과 넥센의 어이없는 6개의 실책으로 14-3..
LG 트윈스 양상문이 프로데뷔 1군 첫 안타를 친 채은성의 공에 라고 써서 전달했습니다. 채은성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날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 만에 데뷔 첫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로 활약한 LG 채은성은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는 보내기 번트를 정확하게 댔고 4회말에는 배영수로부터 좌전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채은성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403 6홈런 39타점으로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친 바 있습니다.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삼성이 충격의 완봉패에 빠져 아시아시리즈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아시아시리즈 2연패를 노렸던 한국시리즈 챔피언 삼성이 대만 챔피언 라미고 몽키스에게 0-3으로 완봉패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특히 넥센에서 테스트를 받다 불합격한 미국 독립리그 출신인 마이클 로리에게 완패를 당했습니다. 로리는 9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냈고 단 3안타만 허용했습니다. 삼성의 첫 실점은 4회 린훙위에게 맞은 솔로홈런입니다. 하지만 삼성의 발목을 잡은 것은 7회 무사 1루에서 후앙하오란의 번트 타구를 잡은 이승엽이 1루 커버를 들어간 투수 심창민에게 잘못 던지며 무사 2,3루가 된것입니다. 뒤이언 잔즈야오의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고 2실점하며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완봉승을 올린 로리는 9이닝 동안 129개의 공을 던져 ..
경기는 초반에 끝난줄 알았습니다. 경기는 초반 삼성의 타선이 대 폭발하며 대거 6득점, 하지만 SK도 야금야금 따라가던 타선이 6회 6득점하며 타선이 대폭발 그림 같은 역전극을 연출했습니다. 비로 순연된 이날 경기에는 SK는 부시가 삼성은 배영수가 각각 선발투수로 나왔습니다. 먼저 SK가 1회말 정근우의 2루타와 최정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득점하며 기선제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3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정형식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곧바로 이승엽이 2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보기 드물게 포효했습니다. 이승엽의 포효 장면을 전송하느라 정신이 없는 틈에 이런 이번에는 최형우가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점수는 순식간에 6-1로 벌어졌고 최형우는 2차전 만루홈런에 이어 ..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어제는 경기 시작직전부터 비가 오더니 결국 3번의 경기 중단끝에 11시가 거의 다 돼 경기를 마쳤군요. 경기 중단 시간만 78분이 될정도로 힘든 취재였습니다. 관중들의 항의로 쓰고 있던 우산도 접어야 했고 그대로 비에 흠뻑 젖어 완전 물에 빠진 생쥐꼴로 거의 5시간을 야구장에 있었네요. 그래도 다행히 경기는 끝까지 마쳤고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두산의 승리로 끝이 났어요. 플레이오프 2차전은 히메네스의 역투가 빛난 경기였습니다. 히메네스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출전해 5안타 7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죠. 히메네스가 마운드를 장악하자 타선도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