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승리를 위한 시구를 걸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했습니다. 특히 올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두산 선수들과 같이 올드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강민경은 몸에 딱 붙는 스키니진으로 일체감을 표현했습니다. 시구 전용 두산 글러브와 형광색의 운동화까지 아주 깔맞춤을 했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경기장에 등장한 강민경은 전후좌우 사방을 돌며 팬들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강민경의 인사에 박수를 치는 두산 선수들 가운데 홍상삼은 같이 손을 흔들어 화답을 하기도 하더군요. ㅎㅎ 볼을 건네 받은 강민경은 곧바로 시구를 했습니다. 멋지면서도 간결하게 섹시하면서도 늘씬한 각선미를 앞세운 시구.... 나름 폼도 멋지게 나오는군요. 이날 강민경은 잠실야구장에 도착해 자신의 트위터에 '시구하러 왔어여.. 시카언니보다는 잘 던져야하는데..
전자랜드 홈구장인 인천 삼산 체육관에는 코끼리 한마리가 있습니다. 전자랜드엘리펀츠 농구단의 마스코트입니다. 이 코끼리는 잠시라도 경기가 중단되면 코트를 누비며 관중들의 응원을 유도합니다. 이 코끼리는 본명이 길윤호입니다. 사실 길윤호씨는 야구시즌이 되면 히어로즈의 마스코트 턱돌이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전국구 스타이지요. 턱돌이 윤호씨는 시구녀들과 격한 포옹으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어제 열린 KCC와의 경기에 승리기원 시투녀로 이신애가 나왔습니다. 이신애는 지난해 시구자로 나선 프로야구 경기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마스코트 턱돌이에게 먼저 포옹을 요청한 계기로 야구 팬들 사이에서 ‘개념 시구녀’라는 애칭을 얻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얘기는 이렇습니다. 이신애가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