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에서 한국에 첫 2관왕이 탄생했습니다. 고교생 사수 김청용이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청용은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1.2점을 쏴 시상대 가장 위에 섰습니다. 그는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입니다. 김청용은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2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며 '포스트 진종오'로 급부상했습니다. 또 한국 유도는 3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습니다.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 김재범이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고 정다운은 유도 여자 63㎏급에서 김성연은 여자 7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금메달의 향연..
김연아가 모 회사에서 수여하는 체육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일등공신으로 피겨 여왕 김연아와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위원장이 같이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양학선(체조)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김재범(유도) 한경희(양궁)는 우수선수상, 정훈 감독(유도국가대표)은 우수지도자상, 최광근(유도)은 우수장애인선수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팀추월 선수들은 우수단체상, 김민석(탁구)과 김해진(피겨스케이팅)은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의 가장 관심사는 단연 김연아였죠. 사실 예년에는 그리 많지 않은 기자들이 시상식을 찾았는데 이번에는 왜 이리 많이 왔는지.... 그게 모두 김연아 때문이겠죠. 김연아가 오는 행사에는 원래 많은 기자들이 오지요. ㅎㅎ 저는 김재범과 양학선이 취재 목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