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하승진이 올시즌 3번째 맞붙은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무려 24점을 득점하며 시원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기승호의 끈질긴 딱풀 수비에도 굴하지 않고 골밑을 장악했습니다. 총 25분45초 동안 코트를 누빈 하승진은 4쿼터에만 10점을 비롯해 총 24점을 득점했고 자유투를 총 7개 던져 6개를 성공해 86% 성공율을 보여 예전 자유투 실패가 잦았던 시절은 잊어야 할것 같았습니다. 특히 4쿼터에만 자유투를 4개나 성공했더군요. 이런 하승진의 분전 덕분인지 4쿼터에 골밑을 장악한 KCC는 무려 27점을 득점하며 13점 밖에 득점을 올리지 못한 LG를 95-78로 대승했습니다. 하승진은 팀 승리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누가 상대하든지 나에게는 상관없다. 그리고 나를 보고 배우는 후배들을 위해 밑에서 ..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어제는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를 다녀왔습니다. 삼성은 30득점과 5리바운드를 기록한 애런 헤인즈의 맹활약을 앞세워 LG를 79-75로 꺾고 4승 1패로 KT, 전자랜드와 공동 선두로 올라 섰습니다. LG는 1쿼터를 16-19로 앞서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나 2쿼터에는 삼성이 29득점하며 20득점을 올린 LG에 앞서며 전반을 39-45로 오히려 앞서갑니다. 삼성 공격의 핵심인 헤인즈는 2쿼터에만 16점을 기록하며 이날 총 30득점으로 두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군요. 그러나 이어진 후반 LG도 녹녹치 않군요. 커밍스가 3쿼터 중반 득점을 몰아치며 한때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