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고성현조, 세계 정상을 품었다.
윙크보이 이용대가 한팀을 꾸린지 3개월 남짓된 고성현과 한조를 이뤄 세계 최강의 복식조 덴마크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을 꺾고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1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2-1(19-21 21-13 21-10)로 역전승 했습니다. 이용대는 2012 런던올림픽 이후 은퇴를 선언한 정재성을 대신해 고성현과 같이 한조를 이뤄 지난해 10월부터 연습을 했다고 하는군요. 지난해 10월 세계랭킹 151위로 출발했던 이용대-고성현 조는 채 세 달도 되지 않아 현재 세계랭킹 10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특히 이번 코리아오픈 대회 우승으로 다음 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는 5위권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하는군요. 고성현의 멋진 드롭샷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