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KT wiz park)에서 김진욱 감독 취임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수원 KT wiz 홍보팀에서 취임식 보도 자료를 보내 왔더군요.물론 사진도 함께.이 자리에는 김준교 KT wiz 사장을 비롯해 임종택 신임 단장, 김진욱 감독 등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지난 14일 KT wiz 2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진욱 감독은 두산의 투수 코치를 거쳐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두산 감독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y sports 해설 위원을 맡았고 다음 시즌을 앞두고 KT wiz 새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사진 | KT wiz
무서운 박병호가 올해는 더 무서워졌습니다. 시범경기 둘째날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투런홈런을 치더니 5회말에는 만루 홈런을 치더군요.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는 한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다고 하던데 올해는 얼마나 많은 홈런을 치려고 하는 걸까요? 첫 홈런은 2사 2루에서 kt 선발 시스코를 상대fh 풀카운트 접전 끝에 낮게 떨어지는 124㎞ 포크볼을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쳤습니다. 박병호는 넥센이 3-2로 앞선 5회 kt 마운드의 미래를 책임질 투수 중 한 명인 엄상백을 상대로 8구째 142㎞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렸습니다. KT 중견수 김진곤이 맞는 순간 쫓아가는 것을 포기했을 정도로 큰 타구였습니다.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던 박병호의 홈런포에 사진기자인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