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동해안 더비에서 승리하며 2024년 시작을 알렸다. 울산 HD는 2024년 3월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었다. 울산과 포항 둘 다 한 차례씩 상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나란히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전반 31분 프리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공이 흘렀고, 울산 HD 엄원상이 골문 앞으로 땅볼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김민우가 가볍게 밀어 넣었으나 최종 수비보다 앞에 있었다. 포항도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3분 조르지가 발기술로 수비를 제쳐낸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이번에도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울산이 예상치 못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7분 울산 H..
새내기 루빅손이 결승골을 터트리고 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울산 현대는 2023년 2월 2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개막전서 전북 현대에 2-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초반 전북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전반 11분 아마노 준의 패스를 받은 송민규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끊임없이 전북 현대 골문을 두드린 울산 현대는 전반 43분 문전 혼전 중 연결된 볼을 엄원상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울산 현대 루빅손이 전북 골키퍼 긴정훈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 역전승 했습니다.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이호재)에서 선정하는 제238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홍명보 감독, 샴페인이 너무해' 지난해 10월 2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우승 시상식에서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는 홍명보 감독이 축하 샴페인을 내 뿜는 사진입니다. 뉴스/스포츠/피처&네이처/스토리/포트레이트 등 6개 부문에서 전국 신문 통신사등 소속회원 500여 명이 지난해 10월 취재 보도한 사진 작품 중에서 각 부문별로 심사를 거쳐 선정됐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16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에서 후반전 엄원상의 극적인 동점골과 마틴 아담의 결승골이 터져 홈팀 강원FC를 2-1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올시즌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울산이 드디어 ‘만년 2인자’ 꼬리표를 뗐습니다. 울산의 마지막 우승은 2005년까지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당시 이천수, 현영민 등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세대에 김정우, 이호 등이 주축이 된 울산은 1996년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울산은 최다 준우승 10회가 말해주듯 정상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습니다. 특히 지난 3시즌 연속 전북에게 막판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그치면서 ‘트라우마’가 짙게 남았습니다. 울산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2020년에도 막판 전북에 역..
신태용호가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습니다.지난 3월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시리아전 이후 8개월 만의 승전보였습니다.신태용 감독 부임 4경기에서 2무2패로 부진했지만 첫승을 FIFA 랭킹 13위인 남미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따내며 러시아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1996년 이후 21년 만에 콜롬비아에 승리한 한국은 상대 전적도 3승2무1패로 우세를 이어가게 됐다고 합니다.사실 신태용 감독 부임 후 부진에 빠지자 히딩크 전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며 축구팬들은 온통 축구 협회를 성토했었죠.그리고 몇일전 홍명보 전 감독이 신임 전무로 등극하고 김호곤 부회장이 물러나는 것으로 어수선했던 축구협회와 국가대표..
2015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이동국, 김신욱 등이 부상으로 박주영은 경기력 부족과 골 결정력 부족으로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홍정호, 윤석영 등은 부상으로 제외됐고 박종우, 김보경, 이범영과 지동원, 하대성 등도 아시안컵 엔트리에서 탈락되는 등 홍명보의 아이들이 대거 제외됐습니다. 대신 명단 발표에서 이정협이 깜짝 발탁 됐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을 발탁이유를 그 선수의 노력과 실적에 달려있는 것이라며 경험이 풍부한 박주영을 뽑는 게 감독 입장으로는 더 편한 결정이었지만 이정협의 ‘열정’을 믿는다고 했습니다. 이날 명단발표는 예전과 약간 달랐습니다. 바로 명단 발표를 하던 것을 먼저 홍보 영상을 보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55년만의 우승을 목표로 하는 만큼 선배 대표..
전북 이동국이 센추리클럽 입성 경기에서 두골이나 성공시키며 라이언 킹 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동국은 5일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베네수엘라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팀의 3-1 역전승에 결승골과 추가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특히나 감독 마저 공석인채 코치인 신태용 대행의 지휘로 몇일만에 홍명보 감독때와는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 더욱 빛났습니다.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신 코치가 예고한대로 시원한 공격 축구를 선보여 브라질 월드컵의 쓰라린 과거에서 벗어나는 형국이었습니다. 신태용 코치는 공격축구로 세 골을 뽑은 것에 대해 브라질 월드컵 홍명보 감독의 경기에서 아쉬운 점을 거론했습니다. 알제리전을 보면서 좀 더 압박을 앞에서부터 들어갔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고 느꼈다며 오늘 같은 경기서 본인이 A매..
브라질 월드컵에서 단 1승도 못올린 홍명보 감독이 결국 사퇴가 아닌 유임됐습니다.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이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홍명보 감독 거취문제와 관련된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부진을 홍명보 감독 개인의 사퇴로 매듭지어지는 것은 최선의 해결책이 아니다며 홍명보 감독을 계속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원래 계약기간이었던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보장하겠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1무2패를 기록해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16년 만에 무승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내세웠던 원칙을 깨면서 박주영을 끌어 안았고 박주영은 2경기에 선발 출전해 슈팅 0 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결국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에게 실망한 일부 팬들은 공항 입국장에서 엿을..
손흥민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표팀이 벨기에를 맞아 16강 진출 마지막 기회를 엿봤지만 실패했습니다. 16강 탈락이 결정되는 벨기에전 생생한 사진을 서성일 기자가 마지막으로 보내 왔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조별리그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0-1로 아쉬운 패배를 했습니다. 1무 2패로 H조 꼴등입니다. 로 끝까지 박주영을 안고 갈듯 했던 홍명보 감독도 국민적 거부감을 이기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김신욱을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기용했고 골문은 정성룡 대신 김승규을 내세웠습니다. 후반에는 이번 월드컵 첫골을 기록한 이근호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기다리던 골 소식은 끝내 없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
브라질월드컵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발표됐습니다.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한국 축구의 상징인 호랑이가 새겨진 붉은색 천막을 치고 유니폼 발표회를 했습니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나온 홍보 영상에서는 이순신 장군 동상에 붉은색 유니폼을 입혀놓아 가슴을 뛰게 만들었습니다. 20세 이하 대표팀 선수들이 입고 나온 유니폼은 강렬한 붉은 상의와 푸른색 하의로 태극 문양을 역동적으로 표현했습니다. 특히 상의 양 어깨 이음선에는 파란색의 디자인 하이라이트가 가미되어 갑옷을 입은 전사와 같은 강인함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번 유니폼의 기능성에서 가장 중점을 둔 요소는 빠른 스피드를 위한 경량성과 몸의 땀과 열을 컨트롤하여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속건성이라고 합니다. 덥고 습한 브라질 기후에 최적화된 이번 유니..
내맘대로 뽑은 2013 스포츠사진 베스트 PART 2 입니다. 이번에는 잠실야구장 정전부터 시작합니다. 시구 한번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로 등극한 클라라와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의 시구도 있군요. 김연아의 아이스쇼, 국가대표 축구 감독이 된 홍명보 감독,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 야구팬들을 공분케 한 심판의 오심, 박병호의 짧았던 가을야구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3연패 위업도 있습니다. 오승환의 한신 타이거즈 입단과 SK 헤인즈의 김민구 가격등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군요. 이 글을 보기전 혹시 내맘대로 뽑은 2013 스포츠사진 베스트 PART 1 을 안보신 분들은 미리 PART 1을 먼저 돌아 보고 오시죠.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2013 스포츠 현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연합뉴스가 최근 2013년 스포츠 10대뉴스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전국 48개 주요 언론사 참여 설문조사 결과라고 하는군요. 그 첫번째는 역시 류현진이었습니다. 그럼 스포츠 10대뉴스를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1위는 류현진, 추신수 한국인 메이저리거 맹활약입니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온 국민이 아침부터 그의 경기를 보면서 흡족했었죠. 추신수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 7월 두 메이저리거의 첫 맞대결이 LA에서 성사됐었습니다.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1번 타자 중에서 최초로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추신수는 최근 뉴욕 양키스의 7년간 1억 4000만 달러(약 1488억원) 제안을 ..
주장 완장이 대단합니다. 홍명보호의 새로운 주장 이청용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하고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주장의 의무를 다했습니다. 후반 10분 상대 골키퍼의 골킥 실수를 틈타 김신욱의 힐패스를 받은 이청용은 쏜살같이 문전으로 내달렸고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죠. 몇번의 아쉬운 기회를 놓친 이청용은 종료 5분 전 이근호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에 맞춰 상대 문전에서 높이 뛰어올라 머리를 갖다대며 스위스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애칭 블루드래곤처럼 용이 승천하듯 이청용은 가볍게 날아 골을 뽑아냈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로 스위스를 잡는 이변을 일으킨 홍명보호는 16일 두바이로 출국해 19일 러시아와 올해 마지막..
홍명보호가 말리를 꺾고 출범 후 2승에 성공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말리와의 친선경기에서 전후반 내내 강도있는 공격을 펼치며 구자철과 손흥민, 김보경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따냈습니다. 홍명보 감독 취임후 가진 8번의 경기에서 2번째 승리이며 가장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경기였습니다. 무려 3골을 터뜨리며 골 가뭄을 해결하며 뜻깊은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근호의 위치를 가리지 않고 움직이며 생긴 공간에 손흥민과 구자철이 쉴새없이 침투하면서 한결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습니다. 선제골은 비록 말리에게 내줬지만 패널티킥 기회에서 구자철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고.... 이후 후반 1분 이청용에게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전광석화 같은 골을 성공 시키며 승기를 잡았으며..
어쩔수 없는 결과였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크로아티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1-2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피파 랭킹 8위의 크로아티아는 역시 강했습니다. 뚜렷한 원톱이 없는 상태인 우리 대표팀은 결국 박주영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한국은 조동건을 원톱으로 한 4-2-3-1 포메이션 카드를 꺼냈다고 합니다. 이청용과 손흥민, 김보경이 조동건을 지원했고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구자철과 박종우가 호흡을 맞췄고 수비라인은 윤석영과 김영권, 곽태휘, 이용이 맡았으며 골키퍼는 정성룡으로 바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중반까지 크로아티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수비에서 잇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를 선발로 내보냈고 김영권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홍명보호의 첫승은 또 무산됐습니다. 수없이 많은 슈팅 찬스에도 페루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답답한 홍명보호이지만 그래도 이날 경기에서도 눈부신 실력을 선보인 선수는 있었습니다. 동아시안컵 대회때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던 이근호와 부상 당한 정성룡을 대신해 투입된 김승규입니다. 이근호는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페루 문전을 위협하며 전방과 좌우 측면에서 페루 수비진을 농락했습니다. 특히 아까웠던 장면은 후반 16분 조찬호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장말 아쉬웠습니다. 15번의 슈팅중 가장 멋진 슈팅이었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해 많이 아쉬었습니다.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승규는 부상중인 정성룡을 대신해 출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두 차례의 선방 ..
홍명보 감독이 답답해 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한국은 동아시안컵 호주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첫 득점, 첫 승리를 중국전으로 미뤄야했습니다. 24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중국전에서는 실력발휘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중국 골키퍼는 마치 거미손처럼 한국팀의 수많은 득점 찬스를 막아버려 결국 0-0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 버렸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호주전 주전을 9명이나 교체하면서 중국전을 대비했습니다. 서동현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염기훈, 윤일록, 조영철이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박종우와 한국영은 중원에서 수비는 김민우, 황석호, 장현수, 이용이 맡았습니다. 골문은 여전히 정성룡이 지켰죠. 한국은 전반전 초반부터 중국을 몰아 부쳤습니다. 전반 12분 한국영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
자랑스런 태극전사들의 시상식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있었습니다. 결승전은 펠레의 저주가 또다시 재연되며 멕시코가 2-1 승리를 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자랑스런 제자들의 입장식부터 촬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밝은 표정이죠. 얼마나 자랑스럽겠습니까!!! 시상식이 시작되고 동메달을 수여 받기전 구자철은 피곤한 듯 연신 하품을 했습니다. 오늘은 뭘해도 예쁘군요. ㅎㅎ 드디어 동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 기성용은 동메달을 목에 걸고 아주 재미나 보였습니다. 김보경도 동메달을 자세히 살펴 봅니다. 박주영은 카메라에 동메달을 보이며 활짝 웃어 보이는군요. 지동원은 동메달에 키스를 합니다. 박주영 약간 놀란듯 한 표정.... 구자철도 마찬가지죠.... ㅎㅎ 박주영은 동메달을 목에 걸고 두주먹 불끈쥐고 환호를 ..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박주영의 발끝에서 시작된 골은 구자철의 쐐기골까지 2-0으로 숙적 일본을 꺾고 전국민의 새벽잠을 깨웠을것 같았습니다. 전반 38분 긴 패스를 받은 박주영은 단독 드리블로 일본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일본의 골문 우측 구석을 갈랐습니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일본을 거칠게 밀어 부쳤지만 전반은 그렇게 마무리 됐습니다. 일단 박주영의 골장면부터 보시죠. 일본 선수들 골 들어가는 장면을 보면서 멘붕 됩니다. ㅎㅎ 박주영의 세리머니는 저와는 반대로 뛰었지만 일본 주장의 멘붕사진이 찍혔습니다. ㅎㅎ 선수들은 한데 모여 박주영의 골 축하를 했습니다. 구자철, 기성용이 마지막까지 박주영을 붙들고 있군요. 그런데 가만 보니 박주영.... 울고 있는것..